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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베란다의 꽃들87

가만히 귀 기울여 보세요 봄이 오는소리가 들려요 우리집 베란다의 동백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탄천가의 버들가지도 솜털을 벗고 방긋이 웃고 있고 봄을 상징하는 立春 계절의 시작이며 한해의 시작이고 또 농사준비의 시작인立春. 한해지을 작물과 재배량을 계획하고 농기구를 꺼내서 손질한다는 입춘이오고 있네요. 움추렸던 가슴을 활짝열고 가만.. 2009. 2. 2.
안 쓰는 그릇 화분으로 활용하기. 집안에 안 쓰는 그릇을 화분으로 활용하려고 하여도 물빠지는곳이 없어서 활용하기기 쉽지 않았는데 며칠 전 블방친구 산세베리아님의 방에 가니 투가리에 예쁘게 꽃을 심은 것을 보고 활용법을 물었더니 자세하게 적어주셨드라구요. 그래서 저도 집에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먼저 안 쓰는 그릇에 수.. 2008. 11. 29.
노오란 나비처럼 5년전 노랗게 핀 蘭3촉을 사서 기르던 이蘭이 그뒤로 꽃이 피지 않고 2촉은 죽어버렸다. 다른 화초는 잘크는데 유난히 蘭을 기르지 못하는 나는 절대 비싼 蘭은 사지 않는다. 그리곤 죽어가던 이 蘭이 간신히 살아서 2년전에 꽃대가 2개가 올라와서 피고난후 그뒤로 싹만 나오더니 바빠서 살피지도 못하.. 2008. 11. 22.
천사의 나팔꽃 너무 커서 불편하다 옆동의 천사의 나팔꽃 낮엔 입을 다물고 있어서 아침 7시에 찍은사진 울집 베란다의 꽃과 같은 분홍도 있네 직사광선을 쬐여서 색이 우리것보담 곱다 울 옆 지기가 친구가 주었다고 천사의 나팔꽃과 이름도 모르는 큰 열대식물을 얻어가지고 왔다. 베란다에 놓을 곳도 없는데 뭐 .. 2008. 7. 4.
덴드롱과 러브체인이 꽃이 피었어요. 2월 5일찍은사진               3월15일찍은사진      5월 19일 찍은사진             6월 23일 찍은사진                                    큰올케 집에 갔더니 싱싱하게 자란 덩굴에서 꽃이 피어서 가지를 하나 올케가 잘라서 병에 꽂아놓았더니 뿌리가 내렸다고주어서 갔다가 놔뒀더니 제법 커서 화분에 심었는데  9개월 정도 크더니 저렇게 꽃이 연둣빛을 띄고 피어나더니 시간이 가니 하얗게 변하더니만 어느 날 들여다 보니 다시 하얀꽃속에서 빨깐 입술을 뽀족내민 모양처럼 예쁘게 빨간꽃이 피어나고 그 꽃술이 너무 예쁘더니 두 달을 그렇게 빨간꽃을 달고 있다 어느 날 빨간꽃이 지더니 또 저렇게 보랏빛으로 변신을 하고 있다.  꽃이 정말 오래도 간다. 꽃이 피기 시.. 2008. 6. 24.
베란다 꽃들의 향연 제가 한 열흘 동안 집을 비웁니다. 2008. 3. 19.
은은한 향기를 머금고... 벌써 2월이다. 차디찬 겨울 바람이 세찬데도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을 받아 드디어 동양蘭 이 꽃 몽우리를 티우고 그 은은한 향기를 풍긴다. 이제 머잖아 서 여기저기서 꽃 소식이 전해지겠지. 곱고 고운 꽃잎을 바라보면서 女心 은 향기에 취해 찾아올 그 봄을 기다린다. 2008. 2. 1.
풍란 이야기 그 황홀한 치자꽂이 뚝뚝 떨어져 누워버리고 나니 이렇게 풍란이 꽃을 피웠네요. 이 풍란이 얼마나 마디 크는지 크는 모양이 눈에 잘 보이질 않아서 답답하더라고요 그런데 4년 동안 사랑을 주고 기른 풍란이 힘들게 꽃을 피웠네요 그것도 겨우 두 송이를… 작년엔 꽃대가 나오더니 꽃을 피우지 못하.. 2007. 7. 14.
치자꽃의 화려한 변신 치자꽂이 그 향기로움을 머금은 채 피어 나드니 너무 짧은 기간 동안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이제는 서서히 지기 시작한다. 연산 홍이 곱게 피어서 지금까지 50일이 넘게 나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과는 달리 아침에 눈을 뜨면 향기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든 순백색의 꽃잎이 미색으로 변하더니 이제는 .. 2007.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