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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여행 (일본 )91

기후현 시라카와고(1) 시라카와고(白川郷)는 일본 기후현(岐阜県) 오노군(大野郡) 시라카와촌(白川村) 오기마치(荻町)에 위치한 곳으로 이 마을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世界遺産)에 등재된 곳이다. 일본 전통 가옥과 생활방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마을 중 하나이다. 지식백과에 따르면, 행정구역상 시라카와고(白川鄕)의 면적은 356.55㎢인데, 96%가 오지 숲이다. 마을 자체 해발은 500m이고 그리고 하쿠산(白山, 2702m) 같은 높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다. 연평균 강수량은 2415㎜로 많고, 강설량은 무려 1055㎝라고 한다. 이런 기후 때문에 독특한 지붕 형식이 발달해 있는데 그 지붕형식을 갓쇼츠쿠리(合掌造)라 하는데 손을 모은 모양처럼 雪이 많이 와도 지붕에 雪이 쌓이지 않게 지붕 꼭대기가 뾰족한 모양의 형태로 .. 2023. 6. 10.
기후현 세키시 모네의 연못 일본에 도착한 다음날 우리는 기후현 북쪽에 있는 일본전통과 생활방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다는 아름다운 시라카와고 마을을 가다 들린 곳이 이 모네의 연못이다. 위치에 따라 물색이 변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빛에 따라 연못 속에 있는 수풀들을 색에 따라 물빛이 그렇게 보이는 듯. 기후현 세키시 이타도리에 있는 네미치 신사'부지 내에 있는 모네의 연못'은 물빛이 투명하여 물속의 수풀들이 다 보이고 수련이 많이 있는데 내가 간 날은 아직 피지 않은 수련꽃망울이 딱 두 송이가 있었다. 물이 맑아 연못 속의 수련과 수풀 그리고 비단잉어들이 투명하게 보이고 햇빛을 따라 연못 속의 수풀의 색에 따라 물빛이 약간 다르게 보이기도 했다. 원래는 현지 주민에게조차 인지되지 않은 이름 없는 연못이었는데 .. 2023. 6. 6.
미노시 우다츠 옛거리 마을을 돌아보는데 갑자기 큰 새가 낮게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여 줌을 하여 담았는데 부리와 발을 보니 매종류인듯하다. 이번 일본을 여행하면서는 독수리와 매종류를 많이 보았는데 한 번은 달리는 우리 차 바로 앞에서 갑자기 큰 새가 뱀을 채고 날아가는 모습을 보았는데 뱀이 꿈틀대는 모습을 얼마나 가까이서 봤는지 지금도 소름이 끼친다. 약모밀(어성초)도 피어있는데 꽃순이가 그냥 지나칠 수가 있나 기념으로 너도 담아가야지. 이곳은 예전에 한지로 유명한 곳이었다는데 이른 아침이라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상점도 카페도 문을 연 곳이 없고 사람도 없고 재훈할아버지, 아들, 그리고 나 세 사람만 휴지하나 떨어져 있지 않은 잘 정돈된 옛 거리를 걸어보았다. 재훈할아버지 문이 닫혀 있는 카페를 들여다보고 있네.ㅎ~ 기후현 .. 2023. 6. 6.
아침에 본 호텔뒤 나가라강 풍경들 전날 하루종일 비가 오는 곳을 돌아다니고 저녁을 먹고 호텔에 도착을 하니 늦은 시간이고 밤이라서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 잠을 자고 새벽에 눈을 떠서 창문을 열어보니 창문너머로 바로 넓은 나가라 강물이 보이고 산에는 어제 하루종일 비가 와서인지 운무가 잔뜩 끼어 있었는지 막 벗어지고 있는 모습에 재훈할아버지와 함께 물이 흐르는 곳으로 나가봤더니 넓은 곳에 물이 흐르고 물가에는 텐트와 차박을 한 사람들이 많고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호텔 바로 뒤에 흐르는 나가라강 아침 산책을 나갔더니 강 주변에 텐트를 많이 치고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꽃순이가 마삭줄과 돌나물이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을 보니 너무나 반가웠다.ㅎ~ 호텔 바로 뒤 다리건너에는 텐트를 친것들이 많이 보인다. 다리 건너 쪽으로 한번.. 2023. 6. 5.
길을 달리다 만난 차창밖 풍경들 산속 차밭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내려서 내린 비로 무섭게 흐르는 물을 담았다. 보리가 누렇게 익어있는 풍경들이 참으로 정겹다. 비는 오는데 시골길을 달리면서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보리밭 풍경들이 너무나 정겨운 풍경들이다. 그러나 길이 좁아 차를 대놓을 수 도 없고 더구나 1차선 길을 달리는데 놀라운 것은 40~50km로 정해져 있는 길을 달리는데 앞에 큰 트럭이 가서 길게 밀리면서 느리게 20~30분을 가도 어느 누구 하나 앞지르기를 하지 않고 정석처럼 정해진 속도로 달리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그렇게 추월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면 절대 질서를 지키는 그들의 운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놀라웠다. 늦다고 뒤에서 누구 하나 클랙슨을 누르는 사람도 없이 일본에서 여행하는 동안 시골길을 달리는데도 클랙슨을 .. 2023. 5. 30.
기후현 페어필드 메리어트 호텔모습 나고야공항에 내렸더니 비가 쏟아져서 나고야시내에 있는 토요다 산업기술기념관을 보고 빗길을 달려 기후현 차밭을 보고 다시 그곳에서 숙소인 호텔까지 다시 달려서 하루종일 비가 오는 길을 다녔더니 이렇게 호텔에는 해가 진 밤에 도착을 했다. 그래도 힘든 빗길을 안전하게 운전하고 숙소에 도착한 아들 고생했어. 호텔이 시골 한적한 곳에 자리하여 조용하였다. 기후현 미노시 호텔(페어필드메리어트 미노) 2023. 5. 30.
이비가와쵸 천공의 차밭을 가다 '기후의 마추픽추'라고 불리는 기후현 서남쪽의 이비가와쵸 '천공의 차밭'풍경들. 고산지대에 펼쳐진 풍경이 마치 페루의 마추픽추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천공의 차밭 '기후의 마추픽추'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한다. 비는 그쳤지만 차밭이 보이질 않지만 일단 차를 주차시켜놓고. 안개가 너무 자욱하게 끼어서 차밭도 잘 보이지 않아서 잠시 차밭을 지나 삼나무 숲길을 걸어보기로 하고 차밭을 걸어 올라가고 있다. '기후의 마추픽추'라고 불리는 이비가와 쵸 '천공의 차밭'을 가야 하는데 나고야 공항에 내리니 비가 많이 쏟아지고 있어 나고야 시내에 있는 토요타의 산업기술기념관을 한 바퀴 휘리릭~돌아보고 나왔는데도 여전히 비가 쏟아지고 있다. 나고야에서 차밭까지 가는 시간이 2시간을 넘게 달려야 되는 시간이라 아들은 더 지체하.. 2023. 5. 28.
이비가와쵸 '천공의 차밭'을 가다 만난 풍경들 '기후의 마추픽추'라고 불리는 기후현 서남쪽의 이비가와쵸 '천공의 차밭'으로 가면서 만난 삼나무가 줄비한 울창한 숲길을 걸어보았다. 기후현을 여행하는 동안 높은 산들이 많은 곳이라 길도 험한 데다가 좁고 차밭으로 가는 길은 아슬아슬하였다. 차 두대가 마주치면 비켜 가기도 힘든 그런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리다 보면 아슬아슬하기도 하고 차창밖을 스치는 풍경들에 금방 마음을 빼앗기는 그런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지는 곳이었다. 아들따라 엄마도.ㅋ~ 아들이 일본에 유학할 때와 도쿄 삼성전자 지사에서 근무할 때는 아들과 주로 도쿄시내와 주변을 관광을 하다가 2015년 큰아들네와 작은아들네랑 어린재훈이와 재아를 데리고 북해도를 여행하다 보니 손자 손녀가 너무 어려서 힘이 많이 들어서 2018년 작은아들부부와 오카야마,.. 2023. 5. 26.
나고야시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 1994년 5월 개관한 도요타 산업기술기념관은 토요타 기이치로의 100회 생일을 기념해 문을 열었다고 한다. 토요타 기이치로는 지금의 도요타자동차를 설립하고 자동차 개발의 꿈을 불태운 인물로 불린다. 산업기술기념관 건물은 그룹의 모체가 된 창업 공장을 활용했으며 기념관은 1, 2층으로 구성되어 방적,직조 기술의 기본과 역사를 보여주는 ‘섬유기계관’과 개발, 생산기술의 변천사를 배우는 ‘자동차관’으로 되어 있고 토요타는 자동차를 만들기 전에 섬유산업을 먼저 하였다고 하며 사용했던 섬유 기계들을 전시해 놓았는데 100년이 넘은 기계들을 설명을 하면서 기계가 작동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자동차관은 초기에서 최신 기술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를 해놓았고 자사에서 만든 자동차를 시대별로 전시를 해놓아.. 2023.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