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22 구절초 향기에 깊어가는 가을 구절초 올해도 멀리 가지 못하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구절초와 눈 맞춤하면서 고향의 그리움과 엄마의 향기처럼 늘~ 고향과 엄마를 생각나게 하는 그리움의 꽃으로 구절초의 그 향기를 들이마시면서 엄마를 향한 그리움의 편지를 가을바람에 날려 보낸다. 구절초 꽃잎에 엄마의 그 향기와 미소를 꾹꾹 눌러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해국 바닷가 바위틈 척박한 곳에 뿌리를 내리고 가을의 향기를 곱게 발하는 그 해국을 목이 긴~ 사슴처럼 기다렸는데 어찌하다 보니 바닷바람에 실려온 해국의 향기도 음미해보지 못하고 또 가을이 깊어가고 있고 구절초 향기도 마음껏 맡지 못하고 구절초도 그 고운 향기를 접고 있으니... 가장 아름다운 꽃들의 향기에 취해 향기를 맡다 보면 너무 빨리 휘리릭~ 시간이 가버려 너무 아쉬운데 이젠 그 .. 2022. 10. 15. 가을을 수반에 담아 곱게 물들었다 뚝뚝 떨어져 누워버린 단풍잎들 아름답게 피어 고운 향기를 발하던 국화들도 된서리를 맞고 시들어 버리고 스러져 가는 것이 아쉬웠는데 11월 28일 뒷산에 올라갔더니 흐드러지게 피었던 산국이 아직도 시들지 않고 남아있는 것들이 있어 한 움큼을 따 가지고 와서 집 앞에 아직도 싱싱하게 나뭇가지에 남아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단풍잎을 몇 개 따서 수반에 담아서 거실 탁자 위에 올려놓고 한참을 오며 가며 떠나고 있어 아쉬운 가을을 음미하면서 한참을 그렇게 즐겼다. 수반에 담아놓은 단풍잎이 며칠이 지나니 물에 담겨 있는 것은 아직도 싱싱한데 물속에 잠기지 않은 단풍잎은 말라버린 모습이라서 물을 갈아주면서 시들은 단풍잎은 다시 다 건져내고 싱싱한 단풍잎과 꽃송이를 골라서 다시 물을 갈아줌. 며칠 후 다시.. 2021. 12. 28. 가을향기 그윽한 산국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가 그윽한 산국 초롱꽃목>국화과>산국속>의 산국은 식물 전체에 흰털이 있고 키는 40-80cm정도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에는 깃털처럼 갈라져 있다. 꽃은 10월-11월에 노랗게 두상꽃차례로 모여 피는데,꽃차례의 지름은 1.5cm정도이다. 노란색 꽃은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뜰에 심기에 적당하다. 쓴맛을 가지고 있다. 꽃은 두통과 현기증,안질,치료에 사용한다. 진정에 탁월한 효능이 가지고,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붓기를 빼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에도 효과가 있다. 출처:다음백과 들국화라고 부르는 한 종류로서 지방에 따라 개국화라고도 부르는 산국. 작은 꽃이 다닥다닥 무리 지어 피는 산국은 우리나라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는 국화과의 가을꽃이다. 내 고향 공주 정.. 2021. 12. 17. 벌개미취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에 속하는 자주색 꽃이 6월~10월에 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50~60cm로 곧게 자라고 줄기에 홈과 줄이 있다. 이글거리는 태양빛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立秋가 지나면서 요즘은 벌써 새벽녘으로는 이불을 끌어 덮어야 하는 찬바람이 나고 아침 저녁으로는 문을 닫아야 할 만큼 날씨가 서늘해져서 산책하기 좋은 날씨라 저녁으로 집뒤 탄천쪽으로 산책을 나서면 풀벌레와 귀뚜라미 소리가 가을에 묻어와 가을이 우리 곁에 와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는데 이렇게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왔건만 여전히 우리를 감싸고 있는 코로나는 하루에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매일 늘어만 가고 있다. 벌써 2년이 다되도록 삶이 자유롭지 못하고 갇혀 지내야 하는 시간들 얼마나 긴~ 시간이 지난 후에야 당연하다 생각.. 2021. 8. 20. 돌콩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들에서 자란다. 전체에 갈색 털이 있고, 줄기는 가늘며 길고 다른 물체를 감는다. 길이는 2m에 달한다. 꽃은 7∼8월에 홍자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總狀花序]는 길이 2∼5cm이다. 꽃받침은 종형이고 털이 있으며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나비모양이다. 수술은 10개로서 각각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2∼3cm로 털이 많고 콩꼬투리와 비슷하다. 종자는 타원형이거나 신장형 비슷하며 약간 편평하다. 종자는 콩과 마찬가지로 쓸 수 있다 (두산백과) 그동안 야생화를 취미로 찍어왔는데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야생화를 담으러 다니기도 불안해서 거의 꽃을 담지 못하고 한 해를 보냈다. 벌써 남쪽에서는 꽃소식이 전해지고 있고 머잖.. 2021. 2. 8. 가을 끝자락에서 만난 코스모스 부여 백마강변의 코스모스 아직도 백일홍은 싱싱한 모습이다. 지난 26일 2박 3일로 남해안 여행을 다녀오다 집에 올라오면서 부여 백마강가의 억새가 아름답다기에 일몰을 담으려고 오는 길이라서 잠시 들려 억새 밭에서 일몰을 담다 옆에 코스모스가 아직 남아있어 담아왔다. 코스모스가 끝물이라서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바로 옆에 있는 코스모스 밭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 이유는 올해 한 번도 코스모스를 담아보지 않아서 담아온 모습이지만 다 지고 있는 모습이라서 아쉽다. 예전처럼 코스모스가 키가 크지 않고 무릎도 닿지 않는 것들이 많은 키 작은 코스모스이다. 요즘은 개량종인지 예전처럼 키도 크지 않은 데다 색깔도 여러 가지 알록달록하여 학창 시절 코스모스 밭에서 흑백사진으로 즐겼던 그 아련한 코스모스 추억의 맛은 즐길 수.. 2020. 10. 29. 누리장나무 식물명: 누리장나무 뷴류: 통화식물목>마편초과>누리장나무속 꽃색: 붉은색 학명: Clerodendrum trichotomum Thunb 개화기: 8월,9월 분포지역: 대만,중국,필리핀,일본: 강원도 및 황해도 이남 전체에 분포. 형태: 낙엽활목 관목. 크기: 높이 2m 잎: 잎은 마주나기하며 넓은 달걀형이고 점첨두, 예형절저이며 길이와 폭이 각8~20cm 5~13cm로 뒷면 맥위에 털이 있고 희미한 샘이 산생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큰 톱니가 있고,입자루 길이는 3~10cm로 털이 있다. 꽃: 취산꽃차례는 나비 24cm로 새가지 끝에 달리고,양성꽃이며 꽃부리는 지름 3cm로 5개로 갈라지며,열편은 긴 타원형이고 흰색이다. 꽃받침은 홍색이 돌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7월중순~8월 중순에 개화한다. 열매:.. 2020. 8. 17. 경북 영덕 축산항에서 젊은 시절 워낙 등산을 좋아하여 주로 토요일 무박산행을 즐겼던 재훈할아버지. 밤 11時쯤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 산을 올라 주로 높은 산만 찾아 다니던 산꾼이었는데 나이 들면서는 우리둘은 워낙 걷는걸 좋아하여 산대신 주로 함께 걷는 길을 택해서 여행을 다니곤 하였다.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제주 올레길은 2코스 남기고 다 걸었는데 올 봄에 올레길을 끝내고 동해를 걷기로 하였는데 코로나로 그 계획이 무산되어 아쉽다. 이 축산항은 3년 전 6월 중순 동해안을 여행하면서 재훈할아버지가 축산항에서 해맞이 공원까지 블루로드길을 걸었는데 아름답다고 함께 걷자고 하여 축산항에다 차를 주차시키고 해안가를 걸어 둘이서 축산항에서 한 시간 정도를 걷다 가을에 해안가에 해국이 필 때쯤 다시 걷자고 한곳인데 그 동안 병원을 다니.. 2020. 6. 29. 세상구경 시켜달라고 집뒤 탄천 지난 가을 풍경들 지난 가을 어느 날 비가 내린 후 안개 자욱한 가을 풍경을 담은 사진인데 어찌하다 보니 올리질 못했는데 창고에 갇혀 답답해 죽겠다고 봄이 오기 전 세상구경 좀 시켜달라 소리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 그래 그래!!~~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 보여줬는데 세상구경.. 2020. 2. 1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