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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16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2) 순천만 국제정원에서 국제정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너무 넓어서 기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보면서 대충 담은 사진들이다. 제대로 돌아보려면 천천히 이곳저곳을 걸어 다니면서 천천히 돌아보아야 세세히 살펴볼 수 있었을 텐데 다리도 아프고 막냇동생이 걷는 걸 힘들어하고 너는 숨쉬는게 운동이라고 우리가 놀리는 막냇동생이기도 하고 셋째 제부도 걷는걸 아주 싫어하여 그냥 기차를 타고 한 바퀴 휘리릭~ 돌아보았던 곳곳 그러나 국제정원은 잘 가 꾸어진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드넓은 순천만은 언제 찾아도 계절 따라 각각 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드 넓은 갈대밭을 걸어 용산전망대에 오르면 습지와 갯벌에 S자로 난 물길이 정말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인데 그곳은 재훈이할아버지랑 둘.. 2023. 11. 27.
비비추 아침햇살을 받아 고운 모습의 비비추 꽃대 하나에 많은 꽃을 피우는 비비추 늘 많은 꽃들이 피고 지니 언제나 봐도 지저분해 보여서 잘 담지 않는 비비추인데 아침햇살에 얼마나 아름다운지... 집에 올라와서 얼른 카메라 갖고나가 햇살이 비춘 모습을 담았다. 접사렌즈로 담았으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을 텐데 귀찮아 망원으로 대충 담았더니 아웃포커싱이 잘 되질 않아 주변이 지저분하다. 2023. 7. 13.
시라카와고 시라카와고에는 갓쇼즈쿠리(合掌造:합장조)라 하는 지붕의 집들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일반 주택들도 많았는데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어서 그런지 갓쇼즈쿠리의 지붕이 아니더라도 역시나 아름다웠다. 일반 주택들은 아름다운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로 오르는 길 아래쪽으로 많았다. 젊은 엄마가 아들 둘을 데리고 아들들이 노는 모습을 핸드폰에 부지런히 사진을 담는 모습에 어린 두 아들은 신나게 자연 속에서 노는 모습을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나도 모르게 그 모습 속에서 어린 시절 두 아들의 모습이 떠올라서 혼자서 웃었다. 큰아들이 74년생 작은아들이 77년생이니 3살 터울이라서 작은아들이 2살 때부터 가방에다 옷을 넣어서 갈아입히면서 두 아들을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주었던 기억이 나며 꼭 저 아이들처.. 2023. 7. 1.
황우지 해안에서 만난 암대극 암대극 암대극 학명:Euphorbia jolkini BOISS. 문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 :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목 : 쥐손이풀목(Geraniales) 과 : 대극과(Euphorbiaceae) 속 : 대극 속(Euphorbia) 크기: 40~80cm 개화시기:5월 분포지: 한국 특징 줄기는 높이 80cm 정도로 털이 없이 매끈하다. 잎은 촘촘히 어긋나게 달리는데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위쪽에서 돌려나는 잎은 아래쪽의 잎보다 넓고 짧은 편으로 서로가 거의 비슷하다. 총포엽은 꽃이 필 때 노란색을 띤다. 5월 황록색의 배상화서가 달리며 1개의 수술이 있는 수꽃과 1개의 암술이 있는 암꽃이 있다. 삭과인 열매는 표면에 돌기가 많이 있으며 안.. 2023. 6. 21.
오월의 왕 장미 계절의 여왕 5월에 오월의 신부처럼 아름다움을 발산하던 가시 돋은 사이로 고운 얼굴 들어내며 환하게 미소 지어주던 그 아름다운 장미는 이젠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작열하는 태양아래 여름꽃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계절 따라 피고 지는 꽃들처럼 그렇게 남은 나의 삶도 고운 향기와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2023. 6. 15.
사라져가는 농촌의 논과 밭들 시댁 산소를 다니던 아름답던 정든 길은 모두 땅을 파헤쳐서 없어지고 임시로 이렇게 길이 나고 길이 아닌 풀숲을 헤치고 산소를 다녀야 하는 불편한 길이다. 예전에 산소 다니던 길. 이런 가을날이면 벼가 노랗게 익어 정겨웠던 그 아름답던 길은 온 데 간데 없어지고 아파트 공사로 파 헤져진 전답들은 이렇게 볼썽사납게 남아 있는 모습들.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이렇게 시골 한적한 곳까지 아파트를 짓느라 논과 밭이 사라져 가고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참으로 걱정이다. 예전에 시댁산소다니던 참 예뻤던 논둑길 산소 가는 길 아래에서는 아파트 공사를 준비하는 땅 파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 포크레인이 작업하는 모습도 그 옆에는 파헤치는 곳에서도 뚱딴지 꽃이 곱게 피어 안개속에 나도 꽃이라 소리친다. 당뇨에 좋다는.. 2022. 10. 19.
고성 왕곡마을(2) 고성 왕곡마을 한옥마을 하면 거의 양반들이 살던 마을인데 이곳 고성 왕곡마을은 양반들이 살던 마을이 아닌 우리나라 어느 마을과 같이 평민들이 살던 그런 평범한 마을이라서 기와집도 양반들의 마을과 많이 다른 모습이다. 이 마을이 부자 마을도 아닌데 기와집이 제법 많았던 것은 더 안쪽의 구성리 마을에 기와를 만드는 가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곳 기와집들은 방과 마루,부엌과 외양간이 전부 한데 붙은 강원 북부지방의 고유 가옥의 구조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구조는 추운 겨울이 긴 지방에서 찾아볼 수 있는 양식이다. 그래서 그런지 양반들의 한옥과는 많이 달라서 그런 마을보다 더 정감이 가고 고즈넉한 분위기다. 내 고향 공주 정안 꼭 우리 집 마당 끝 아래 논에 벼가 심어진 풍경처럼 정겨운 풍경 재훈 할아버.. 2022. 6. 9.
겨울 이야기(2) 가을에 탱글탱글 곱게 익어있는 산수유 탱글탱글 예쁘던 그 모습은 수분이 빠지면서 겨울이 되니 이렇게 쭈글거리는 모습이 되고 꽃처럼 빨갛게 익어있는 산수유 열매를 따먹기 위해 앉아있는 직박구리 탱글탱글 붉게 익었던 가을날의 그 아름다운 모습은 사라지고 쭈글쭈글한 모습의 산수유 이지만 이렇게 추운 겨울날 새들의 먹이가 되어 주고 있어 새들이 추운 겨울을 잘 나고 있고. 산수유 열매로 배불리 먹고 날갯짓을 하면서 쉼을 누리는 직박구리의 모습. 산수유가 새들에게 유익한 먹이가 되어 주는 것처럼 나도 누구에겐가 도움이 되는 그런 삶을 살고 픈 임인년 새해 아침입니다. 2022. 1. 1.
원추리 백합목> 원추리과> 원추리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Hemerocallis fulva(L.)L'이다. 원추리는 한국에서 오랜 옛날부터 사랑받아 왔으며 조선시대 사전인에는 '원쵸리'라 하고에는 '원츌리'라 했는데 중국명인 '훤초萱草)'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훤초(萱草)'는 '근심을 잊게 한다'는 뜻의 이름이다. 조선시대에도 원추리를 나물로 무쳐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사용되었다.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전국에 널리 분포하며 백운산원추리,큰원추리,노랑원추리,홍도원추리 등이 있다. 뿌리는 고구마와 같은 덩이줄기이며,어린 잎은 봄철의 대표적인 산나물로 식용된다. 중국에서는 꽃봉오리를 데쳐 말린 것을 요리의 재료로 사용한다. 출처:다음백과 원추리는 여름.. 2021.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