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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살찌우는 글들/마음을 담아서

선물

by 밝은 미소 2008. 7. 25.

 

 

 

 

 

 

 

 

 

 

 

 

 

 

 

 

 

 

 

 

선물

 

어제 오후에 아주 귀한 선물을 받았다.

블로그 친구분인 솔개그늘님께서

손수 만드신 작품인 우리 문 패를 만들어 보내주신 거다.

 

재훈이 백일 기념으로 재훈이집 문패와 우리집문패를 만들어 주시 마

하셨을 때 시간을 내서 일부러 만드셔야 하는 번거로움에

미안하긴 하였지만 고마웠는데

어제 작품을 다 만드셔서 택배로 보내오셨다.

 

택배를 뜯어서 작품을 보는 순간 얼마나 감사한지

 

글씨체도 너무 마음에 들고 너무 예쁜 문 패이다.

우리 것은 문 패라기 보다는 거실에 걸어놓아도 너무 예쁜 작품이다.

아! 우리것은 문패가 아니라 하셨지.ㅋㅋ~~~ 

 

처음처럼~~

아마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뜻인 것 같다.

 

처음 만났을 때 그 가슴설렘과 상대방을 향한 한없는

뜨거운 사랑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늘~

그렇게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삶이 되라는 의미로

처음처럼이란 아름다운 글을 넣어서 만들어주셨는가 보다.

 

우리 아들도 미술을 하지만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 이렇게 누구에게 선물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안다.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하는 작업이기에

 

재훈이의 백일선물로 보내주신 귀한 선물

재훈이 땜에 우리도 어디에서 살 수 도 없는 아주 귀한 선물을 받았다

벌써 재훈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ㅋㅋ~~~~

 

솔개그늘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도 작품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하고

감사하단 말 전해달라고 하더군요.

 

한자 한자 정성 들여 글씨를 파고 작품을 만드신

 수고와 정성을 생각하면서

우리 남은 인생 우리가 만난 처음 그 순간처럼

~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고

 늘

서로를 배려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