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삼잎 국화
익모초
익모초와 방아깨비
맨드라미
봉숭아꽃
매미가 거미줄에 걸려 거미의 먹이가 되고 있다
귀뚜라미 울음소리
가을이 저만큼에서 달려오고 있네요.
저녁이면 가을의 전령인 귀뚜리라미 울음소리가 들리고
풀섶에선 이름모를 풀벌레소리가
크게 들려옴은 이제 가을이 머잖았음을 알리고 있어요.
며칠동안 내리는 비때문인지 날씨는 꼭 가을같은 분위기...
분명 8월이니 아직은 여름인데 비가 온 탓인지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은 벌써
가을의 문턱에서 서성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이제 여름을 보내고 서서히 저만큼에서
달려오고 있는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해야 될것 같아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시간도
창밖에선 쉼없이 가을이 온다고 귀뚜라미가 울어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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