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뒷길의 탄천의 억새와 갈대모습
지난여름 여름장마로 인해 몇 번의 탄천이 범람하면서 물에 휩쓸려
흙으로 덮여 쓸려졌던 갈대와 억새가 늦게 다시 뿌리를 내리면서
싹을 틔우고 가을이 저물어가면서 피기 시작하더니
추운 겨울에 활짝 피어서 석양에 곱게 물들어 한들거리는 모습이 아름다워
산책로를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12월4일 저녁때 찍은 사진인데 12월5일은 눈이 너무 많이 내린 탓에
갈대와 억새의 아름다운 모습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무거운 눈을 이고 모두 눈 속에 덮여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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