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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남도

태안 2경 안흥성

by 밝은 미소 2015. 8. 19.

 

서문 수홍

 

태안 안흥성 서문이 수홍루. 안흥성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 방향으로 뚫려 있어 서문을 주출입문으로 사용하고 있다

 

 

 

 

백일홍이 곱게 피어있다

 

 

 

 

 

 

 

 

 

태안 안흥성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1655년(효종6)에 돌로 쌓은 성으로 둘레는 1,714m이다

본래는 안흥진성이었으나 후에 안흥성이라 

통칭되었고 수군첨절제사가

 배치되어 군사상 중요한 임무를 담당하였다

성벽의 돌에는 성의 축조를 담당한 고을의

 석공 이름이 새겨져 있어

인근의 19개 군민들이 동원되었음을 알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4개의 성문이 있다 둥문은 수성루

서문은 수홍루 남문은 복파루

북문은 감성루라고 하였다

 이 성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때에 성안의

건물 일부가 불에 탔다

현재 성안에는 20여 호의 민가와 태국사 등이 있다.

<출처:태안군청>

 

 

 

 

 

 

 

 

 

 

 

 

 

 

안흥성 서문 주변 성벽

 

 

 

 

안흥성에서 육지로 연결되는 길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한

승병들이 거처하던 사찰인 태국사로 연결되는 성벽

 

 

 

 

 

 

 

 

 

남쪽으로는 안흥항 뒷동산으로 성벽이 연결되고 있다

 

 

 

 

성안에서 본 안흥성 서문 수홍루

 

수홍루 앞쪽으로는 서해바다와 바로 연결된다

지금은 안흥항과 신진도로 들어가는 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태국사에 내려다 보이는 안흥항에서 태안읍으로 연결되는 육로

 

 

 

 

태국사

 

 

백제 무왕34년 국태보안의 원으로 태국사가 창건된 이래

조선조 세종대왕의 특명으로 중창되어

중국 사신들의 무사항해를 빌었고 국란시 승병을 관할하던

호국불교의 요지가 되어 역사적 유래가 깊은 사찰이다

 그 후 동학란시 소멸되어 명맥만 유지하여 오다

 1982년에 중창하였고 전통사찰 제47호로 등록되어 있다 <출처:태안군청>

 

 

 

 

 

태국사 앞에서 내려다 보이는 안흥앞 바다와 신진도

 안흥항과 신진도 사이에는

배가 지나가는 수로를 형성하고 있으며

 신진도가 먼바다 파도를 막아주고 있어 항구로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무릇

 

 

 

 

 

 

 

 

 

강아지풀이 예쁘다

 

 

 

 

 

 

 

 

 

울 엄마가 젤로 좋아하는 꽃 백일홍

 

 

 

 

태국사에서 바라본 풍경

 

 

 

 

 

 

 

 

 

 

 

 

 

 

 

 

 

 

 

 

 

 

 

 

 

 

 

 

 

 

 

 

 

 

 

 

 

 

 

 

 

 

 

 

 

 

 

 

 

 

 

 

 

 

 

 

 

 

 

 

 

 

 

 

 

 

 

 

 

 

 

 

 

 

 

 

 

 

 

 

 

 

 

 

 

 

 

 

 

 

 

 

 

 

 

 

 

 

 

 

 

 

 

 

 

 

 

 

 

 

어제 시댁산소에 가려고 나가다가 태안을 돌아보고 간다고

차를 태안으로 돌렸다

바닷물은 모두 빠져서 갯벌만 보이고

항상 서해안은 물 빠진 바다만 본 것 같다

어디를 가나 생각하다가 산은 덥고 바다는 물이 다 빠지고

그냥 바닷가를 드라이브하다가

 점심을 먹고 그냥 나오기가 아쉬워서

 태안8경중 2경이라 하는 안흥성이라는곳을 들렸다.

 

 

성 입구만 덩그러니 남았는데 그래도 성 마루에 서면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한참 뜨거운 시간이라서 걷기는 힘들 거 같아

그냥 성 위에 작은 태국사란 절이 있어서

그곳에 들려서 아래를 바라보니

울 엄마가 좋아하시는 백일홍이 만발해있고

백일홍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산아래 풍경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그곳에서 이곳 저곳에 보이는 풍경들을 담고

차를 돌려서 부지런히 시댁산소에 들려 빨갛게 익은 고추를 따가지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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