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무열왕릉
지난 4월23일 친구들과 2박3일 경주여행중에 찍은 사진인데
다른 여행 사진을 올리느라 잠자고 있던 사진들이다.
엄청나게 쏟아지던 비 그래도 여행은 해야 하니
우산을 쓰고 다니던 여행이었는데
다행이 차를 타고 움직일 때는 앞이 안 보이도록
쏟아지던 비가 내려서 구경할 때는 약하게 내려 주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해설가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모습들
경주 태종무열왈릉비(慶州 太宗武熱王陵碑)
국보 제 25호 받침돌길이330cm,너비249cm,높이88c,머릿돌높이110cm
이 비석은 신라 태종무열왕(제위654~661)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새운 것으로 무열왕릉의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비의 몸돌은 없어지고 거북 모양의 받침돌과
용을 새긴 머릿돌만 남았다.
받침돌에 조각된 돌 거북은 목을 높이 쳐들고 발을
기운차게 뻗으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으로 신라인의 진취적인 기상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머릿돌의 좌우에는 여섯 마리의 용이 서로 새 마리씩
뒤엉켜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을 조각하였다.
앞면 중앙에는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金仁問 이
쓴"태종무열대왕지비" 라는 글이
돋을 새김 되어 있어 비의 주인공을 밝혀주고 있다.
이 비는 표현이 사실적이고 생동감이 잇어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동양권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이라 일컬어지는 작품이다.
열심히 설명을 읽고 있는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