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제주도(올레길 걷기)

비행기 안에서 노을감상

by 밝은 미소 2018. 7. 31.

 

제주공항 벽에 붙어있는 한라산 백록담 사진이다

 

 

 

20년전 쯤인거 같다 재훈할아버지랑 둘이서

 힘들게 오른 한라산 정상

그러나 백록담은 바싹 말라있고 그곳에는

노루 두마리가 노닐던 모습만 보고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불던지

정상을 밟았으면서도 백록담을 배경으로

사진도 한 장 찍질 못하고 내려왔던 아쉬웠던 순간이 생각이 났다.

 

 

 

 

 

숙소 근처에 있던 매운탕집

 

 

 

 

운탕집 벽에 붙어있던 제주도 방언들

 

 

 

 

 

 

 

 

 

 

 

 

 

 

10일간의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집으로 올라오는 날 점심을 먹었던 갈치조림

 

 

재훈할아버지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병원에 다니면서

10일 동안 여행을 했던 지난 6월 달

그리고는 집으로 와서 3일만에 허리를 다쳐

꼼짝 못하고 이렇게 더운 여름 날

방안 침대에만 누워서 허리에

갑옷같은 허리보호대를 차고 고생하고 있는 재훈할아버지.

 

 

50일을 그렇게 누워있다 얼마나 회복이 됐나 싶어 지난

7월 28일 날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봤더니

이제 겨우 50%정도 회복이 되어 앞으로도

20일은 더 누워서 생활을 해야 한다고 한다.

나이가 있어서 회복이 너무 늦다 언제 회복 되어서 다시 여행을 다닐 수 있을지...

 

 

 

 

 

구름위로 올라간 비행기에서 바라본 구름

30분 정도만 일찍 비행기를 탔으면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밤풍경

 

 

 

 

 

공항에 내려 분당 집으로 오는

리무진버스를 타고 오다 찍힌 어느 한강다리

 

 

 

 

 

 

 

 

 

'국내여행 > 제주도(올레길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눈이 오름  (0) 2018.08.09
CLUB ES  (0) 2018.08.09
신비의 곶자왈 공원(환상 숲)  (0) 2018.07.31
연수원에서 바라본 풍경들  (0) 2018.07.31
한림항의 풍경들  (0) 201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