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의 마야인들이 신성시 한 이 세비아(Ceiba)
나무는 현재는 과테말야의 국가 나무로 지정되었단다.
사람에 비해서 나무가 얼마나 큰지 카메라에
전체를 담을 수가 없어 아쉬웠던 나무다.
그런데 이 나무는 뿌리 쪽부터 몸통은
가지가 하나도 없고 꼭대기에 가지가 있는데
나무에 기생하면서 살아가는 생물들이
너무나 많이 붙어서 살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은 숲이 빽빽이 우거진 정글 속
이지만 과테말라는 도심속의 나무들도
운동을 하다 보면 이렇게 나무에 기생하면서
자라는 蘭들이 꽃을 피운 모습들을 볼 수 있고
기생하며 자라다 떨어져 있는 것들도 수시로 볼 수 있었다.
코코티(코아티)
포유강 식육목 미국너구리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학명은 ‘Nasua narica’이다.
너구리곰과(─科 Procyonidae)의 아메리카
너구리류와 근연이다
너구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주둥이가 더 길게
튀어나와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크기는 약 43~66cm, 무게는 약 4.5~11kg이다.
암컷은 수컷보다 체구가 더 작고, 꼬리
길이는 몸길이의 절반 정도이다.
코는 길면서도 유연하고, 거친 털은 회색
혹은 빨간색이나 갈색인데, 배 쪽은 더
밝은 편이다. 얼굴에도 밝은 색의 무늬가 있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와 멕시코이고, 미국의
남서부에서부터 남아메리카 전역에
걸쳐 삼림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성향은 주행성으로 낮 동안 많이 활동한다.
일반적으로 암컷들과 새끼들이 약 5~6마리
에서부터 많게는 40마리까지 무리 지어
생활하며 여행도 같이 하는데, 이동할 때는
날씬하면서도 어두운 색의 줄무늬가 있는
꼬리를 똑바로 세운다.
수컷들은 홀로 지내며 짧은 교미기에만 무리에 합류한다.
나무에 잘 기어오르며, 식성은 잡식으로 열매, 씨, 알,
여러 가지 작은 동물 등을 먹는데 먹이를 찾아다닐 때는
나무나 땅을 구석구석 뒤진다. 번식할 때에는 대개
1번에 약 2~6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임신기간은 약 77일이다.
출처:다음백과
숲 속에서 가장 많이 본 동물이 이 코아티이다.
열 마리가 넘게 무리 지어 다니고 있고
연신 무엇인가 주워 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나무도 잘 타고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작새
멧돼지 가족이 4~5마리가 숲 속에서 나와서
돌아다니는데 가까이 가면 도망을
갈까 봐 멀리서 카메라로 잡았는데 너무
작게 보여 좀 더 가까이 가니 모두 숲 속으로 도망을 갔다.
신전을 살펴보고 나오려고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가까이 가보니 엄청나게 큰
밴자민 나무 위에 이렇게 원숭이
몇 마리가 벤자민 열매를
따먹고 있으면서 꼬리를
나무에 칭칭 감고 묘기도 부리고.
신전이 울창한 밀림 속에 있어
신전으로 들어가는 길만 좁게
나있고 다 울창한
숲이라서 여러 가지 동물들이
돌아다니고 원숭이가 묘기를 부리고
많은 새들도 만난 그런 정글 속이었다.
벤자민 열매를 따고 있는 원숭이들
동생들이 타잔이 되어보겠다고.ㅋㅋㅋ~~~
나무를 쪼는 것은 분명 딱따구리인데 오색딱따구리?
우리나라에서 본 오색딱따구리와는 다른
모습인데 날아갈까 봐 가까이 다가가질
못해서 몇 가지 색깔인지 확인이 안 되어서 아쉽다.
다 내려왔는데 앞에서 한국어가 들리니
제부가 무척반가워 얼른 가서 인사를
나누니 이분들도 너무나 반가워 하신다.
과테말라를 여행하면서 한국사람들을
만나기 힘들었다고 하면서
인사를 나누니 이분들은
미국에서 이곳으로 여행온 한인들이었다.
과테를 여행하면서 가끔 한국인들을
만나긴 하였는데 거의가 미국에서
이곳으로 단체 여행을 오신 한인들이셨다.
그래도 과테를 여행하면서 여러곳을 다니다보니
가끔은 한국인들을 3~4명씩 만나면 너무나 반가웠다.
2023년 2월 8일 중미 과테말라 (Tikal) 마야문명 유적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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