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갈 때는 입구에서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신전까지 꽤
먼 거리를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마침 공사차량이
올라가면서 우리를 트럭 짐 싣는 곳에 5명을 태우고
신전 바로 아래까지 태워다 주어서 힘들지 않게
올라갔는데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오면서 보니
이렇게 숲 속에 음식점이 있어서 나가면 한참을 차를 타고
가야 하는 거리라 마땅히 점심을 먹을 음식점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하여서 숲 속에 자리한 음식점으로 들어가 봤다.
밖에서 보았던 모습과는 달리 안으로
들어오니 생각보다 넓은 식당 안의
모습과 아주 높은 천장의 모습이 이채롭다.
그런데 위쪽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곳보다
아래쪽이 더 넓은데 공사를 하는 중인지
눈앞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안쪽이 많이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사람들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에
자리가 나질 않으니 우리는 그냥 사용하지
않는 구석진 자리에서 물과 콜라를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 모습인데
이곳에서 음식을 시켰는데 음식
사진을 찍는 것이 익숙지 않아서 음식을 다
먹고 나서야 생각이 나서 음식사진을 담지 못했다.
우리는 숲 속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주차해 놓은 입구 쪽으로
내려오고 있는 중 다 내려왔는데
이 사람들은 햇살이 쨍쨍 내리쬐는
점심시간 이후에 이렇게
올라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곳에서 마야문명 유적지까지는
걸어서는 한참을 올라가는 거리인데...
한국인들을 만났던 입구 쪽의 모습들
관광상품을 팔고 있는 작은 가게이다.
이곳은 주차장 쪽에 있는 캠핑장이다.
잔디가 깔려있는 드넓은 자리에
파란 하늘이 아름다워 사진을
담았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예쁘지가 않다.
Tikal의 마야문명 유적지가 워낙 깊은 밀림지역에
자리 잡아서 인지 유적지 안에는 이렇게
호텔도 있고 캠핑장도 있어서
그래도 이런 곳에서 묵으면서 유적지를
돌아보라고 호텔도 캠핑장도 밀림지역 안에 있는가 보다.
동생들은 모두가 피곤하다고 차에서
쉬고 있는데 물것을 타는 제부는
온몸을 무장하고 눈과 얼굴 약간만
나오게 하면서 쉬지도 못하고
내가 사진을 담는다고 하니 위험하다고
나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나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것을 타는 나와 제부는 이렇게 무장을
하고 벌레가 물지 못하게 살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을 하였는데도 벌레에 물려 고생을 하였다.
유적지를 들어가기 전 차량과 수속을 밟은 입구
입구에서 수속을 밟고 나서 한참을 달려도
마야문명지가 나타나지 않아서
이곳에 오래전에 왔었다는 동생부부도
차로 한참을 달려도 나오지 않으니
잠시 긴장을 하면서 달려도 달려도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았던 밀림 속 외길
마야문명지를 들어가는 길은 그렇게 멀고도 멀았다.
2023년 2월 8일 중미 과테말라 (Tikal) 마야문명 유적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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