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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남도56

남도 여행 길위의 풍경들 이번 가을 남도여행의 서곡이었나 지난 10월 26~28일까지 2박 3일 남도여행을 계획하고 떠난 여행.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가야 하는 여행을 코로나로 포기하고 코로나로 봄부터 잡았다 포기하고 여름에 잡았다 또 포기 겨우 가을에 여행을 떠났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하던가 벼르던 창녕 우포늪의 사진부터 짙은 안개로 삐끗하더니 남도 여행을 하는 동안 내내 해무가 심해서 눈 앞의 바다 풍경도 보이지 않을 정도여서 코로나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해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0선의 길을 찾아 떠난 여행이었는데 아름다운 길을 제대로 볼 수가 없고 아름다운 남도의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오질 못해 너무 아쉬운 여행이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여행을 떠났지만 이번처럼 날이 최악의 여행은 없었기에 너무 아쉬운 남.. 2020. 11. 21.
창녕 우포늪에서 창녕 우포늪에서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앞이 보이지도 않고 분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안개 낀 우포늪 숲길을 걷다 안 되겠어서 도로 돌아오는데 갈 때는 없던 아저씨 한분이 새를 찍고 계신 모습이다. 아무도 없는 길 걷다 한 분을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 안개 낀 숲길을 삼각대를 짊어지고 터벅터벅 걷는 재훈 할아버지 마누라 사진 찍는다고 삼각대 심부름하느라 쫓아다녔는데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서 삼각대는 한 번도 사용을 안 하고 손각대로 대충 찍었는데 재훈 할아버지 힘들게 쫓아만 다니느라 수고했네. 고기 잡으시는 건 아닌 거 같고 무엇을 싣고 장대 하나로 의지하고 먼 곳에서 노를 젓듯이 나오고 계시는 아주머니 모습이다. 오래전 우포늪에 가서 사진을 담은 기억을 더듬어보니 자운영을 담은걸 보니 아마도 늦은.. 2020. 11. 6.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인 평사리 하동 평사리 들녘 박경리님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무대가 되었던 하동 평사리 넓은 들녘에 누렇게 익어가는 풍요로운 들판에 우리에겐 소박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허수아비가 허이 허이 풍요로운 들판을 지키고 있는 풍경이 좋아 가을이면 찾아가는 하동의 평사리 마을. 지난해 추석 전.. 2019. 2. 8.
통영(달아공원) 통영 달아공원 통영에 있는 ES 리조트가 보인다 유럽풍으로 지어논 리조트 통영, 충북제천, 제주 3군데에 있는데 통영에 있는 이곳은 한려수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어서 가장 경치가 아름답다 달아 공원 이곳은 산으로 가로 막혀 2016년까지도 주차장이 없어 협소하고 전망이 보이.. 2018. 7. 9.
통영(동피랑 벽화마을) 동피랑 벽화마을 처음 방문했던 10년 전 때와는 달리 카페가 몇 개씩 있고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있는 모습이라 신선함이 없다. 이번에 5번째 방문인데 재훈할아버지가 오랜만에 통영에 와서 정상까지 올라갔다 바로 내려와서 이 골목 저 골목을 돌아보지 못했지만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 2018. 7. 9.
거제(학동흑진주 몽돌해변) 거제 학동흑진주 몽돌해변 몽돌해변 평일이라서 사람도 없어 한가롭게 해변을 걸었다 해변을 걷는데 파도가 잔잔하니 재미가 없다 파도가 하얗게 부서져 밀려오는 파도를 봐야 좋은데… 사람이 없으니 심심해서 어린 시절 놀던 돌팔매도 던져 봤지만 예전같이 멀리 나가지도 않네.ㅋㅋ.. 2018. 5. 27.
거제(신선대 전망대) 신선대 전망대 바람의 언덕 바로 옆으로 신선대전망대가 있었는데 재훈할아버지가 힘이든지 바닷가로 내려가기 싫다 하여 혼자 내려가려다 그냥 멀리 언덕에서 바라보이는 풍경만 담아왔는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들이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혼자라도 내려가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 2018. 5. 27.
통영(한국의 아름다운 길) 자전거를 빌려 타려고 하였지만 내가 자전거를 타 본지 오래되어 겁이 나서 둘이 타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데 요 자전거가 페달을 아무리 열심히 밟아도 속도가 나질 않는다. 5월23일 남해까지 돌아보고 오려고 2박3일 계획을 하고 통영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분당에서 통영까지 5시간의 .. 2018. 5. 24.
하동(평사리 황금들녘의 아름다움들) 평사리 들녘 멀리 섬진강 줄기까지 보인다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하면 박경리님의 소설 "토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83만평의 들녘이 가을빛에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는 풍요로운 평사리 그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는 논두렁엔 각색의 허수아비들이 세워져 있어 허수아비 축제를 하.. 2017.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