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14 비에 젖은 접시꽃(2) 활짝피어 빗물 머금은 접시꽃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다.오늘도 접시꽃 속에서 그리운 엄마의 모습을 만난다. 접시꽃 하면 고향집 담장아래 피어서 그 큰 키에꽤 많은 꽃이 달려 흔들리던 고향집여름날 담장이 생각이 난다.엄마 꽃밭에 피던 여름날에 접시꽃 그리고우리의 손톱에 붉게 물들여주던 봉숭아꽃장독대 돌틈사이로 피어있던 키 작은 채송화가 그립다.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세차게 부딪치며 비가 내린다.흐르는 빗물사이로 보이는 집 앞 소공원의짙푸른 나무들이 빗줄기를 이기지 못해쓰러질 듯 빗줄기가 더 굵어지며 쏟아진다. 커피 한잔을 타서 거실 창가에 앉아 한 모금입에 물고 창문을 타고 흘러내리는빗물 사이로 멀리 보이는 나뭇잎들을보면서 작은 .. 2025. 7. 16. 부모님 산소에서 만난 꽃들 지난 4월 24일 공주 정안에 있는 부모님 산소에들렸을 땐 금방이라도 아름다운 종소리가들릴 듯이 온통 산소 주변에 순백의 은방울꽃이지천으로 피어 있더니 지난 5월 14일 대둔산에 다녀오면서 부모님 산소에 들렸더니 은방울 꽃은 모두 지고 듬성듬성 남아있는은방울꽃은 색도 퇴색하여 누렇게 변해 있고여기저기 다른 꽃들이 주변을 장식하고 있었다. 불두화꽃이 흐드러지게 막 피고 있었고여기저기 땅따리비와 삼색병꽃나무가꽃을 흐드러지게 피우고지난번에 막 꽃망울을 맺고 있던 둥굴레가 꽃이 피었다 지고 있었고 여기저기 조금 남아있는 꽃을 담았다. 불두화 삼색병꽃나무 뱀고사리 둥굴레 지난 4월 24일 난 산소에 갔을 때는 은방울꽃이지천으로 피어 있고 이 둥굴레꽃은 꽃.. 2025. 5. 30. 비에 젖은 명자꽃(2) 올봄에도 봄꽃들이 정신없이 피고 지니꽃이 피는 줄도 모르고 지나다어느 날 지나다 보니 명자꽃도뚝뚝 꽃잎이 떨구고 있네. 그렇게 명자꽃도 담지 못하고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아침부터 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어뚝뚝 꽃잎을 떨구고 있던 명자꽃이 생각나 비가 그친 후 비에 흠뻑젖은 지다 남은 꽃들을 줍는다. 2025년 4월 22일 봄비내리는 날에 2025. 5. 27. 매화말발도리 식물명 : 매화말발도리분류 :장미목> 범의귀과> 말발도리속꽃색 : 백색학명 : Deutzia uniflora Shirai개화기 : 5월, 4월분포 : 일본; 황해도 및 강원도 북부 이남.형태 :낙엽 활엽 관목.크기 : 높이 1m잎 : 잎은 마주나기 하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길이가 3 ~ 6.5cm 너비 1 ~ 3cm로서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별모양의 털이 있다.꽃 : 꽃은 4월 초 ~ 6월 초에 전년도 가지의 측면에서 1 ~ 3개씩 단일꽃차례로 피며(바위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는 금년의 새 가지에 꽃이 핌) 간혹 꽃밑에 1~2개의 잎이 달리는 수도 있고 작은 꽃대 길이 2~5mm로 별모양의 털이 밀.. 2025. 4. 26. 엄마 많이 그립습니다. 2025년 1월 17일 아침 8時 17分 핸드폰이 울려서 받으니 인천에 사는 여동생이 엄마가 이상해서 지금 119를 타고 병원으로 가신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다시 9時 5분 다시 전화가 와서 엄마가 방금 병원에 도착 하자마자 소천(召天)하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고향집에서 공주 병원까지는 30분 거리이니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 2025. 3. 3. 장독대의 아름다움들 명재고택 나는 고향이 생각나는 이런 장독대를 보면 유년시절 고향집 장독대에서 매일 같이 흰 수건을 쓰고 앞치마를 치고 장독대를 물로 닦으시던 엄마의 모습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나곤 한다. 엄마의 장독대 독에는 된장 고추장과 우리들 6남매의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시던 장아찌들이 독에 가득 담겨 있던 모습이 떠오른다. 고추장을 묽게 담아서 그 고추장에 직접 엄마가 가꾸어 몇년을 키운 도라지며 무장아찌, 오이장아찌, 감장아찌, 참외장아찌며 쌀겨에다 넣어 담그신 단무지며 우리들의 도시락 반찬으로 사용하던 그 많던 장아찌 독들이 가득하였다. 지금도 엄마가 직접 키워서 고추장에 담가서 우리의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셨던 엄마표 그 장아찌들이 그리워서 가을이면 무를 끄득끄득하게 말려서 고추장에 넣고 간장에 담가서 먹어보지만.. 2023. 9. 2. 비에 젖은 접시꽃 늦둥이 접시꽃들이 비에 흠뻑 젖어있네 접시꽃 하면 고향집 담장아래 피어서 그 큰 키에꽤 많은 꽃이 달려 흔들리던 고향집여름날 담장이 생각이 난다.엄마 꽃밭에 피던 여름날에 접시꽃 그리고우리의 손톱에 붉게 물들여주던 봉숭아꽃장독대 돌틈사이로 피어있던 키 작은 채송화가 그립다.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세차게 부딪치며 비가 내린다.흐르는 빗물사이로 보이는 집 앞 소공원의짙푸른 나무들이 빗줄기를 이기지 못해쓰러질 듯 빗줄기가 더 굵어지며 쏟아진다. 커피 한잔을 타서 거실 창가에 앉아 한 모금입에 물고 창문을 타고 흘러내리는빗물 사이로 멀리 보이는 나뭇잎들을보면서 작은 기억의 조각들을 주워 담아.. 2023. 7. 13. 집뒷산에도 꽃들이 올괴불나무 생강나무 분류:목련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꽃색:노랑 학명:indera obtusiloba Blume 개화기:3월 진달래 분류: 진달래목> 진달래과> 진달래 속. 학명: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개화기:4월 올괴불나무 학명:Lonicera praeflorens Batalin 분류:산토끼목> 인동과> 인동 속 개화기:3~4월 꽃색:붉은색, 연분홍색 집뒷산과 탄천에는 봄이면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그리움에 젖어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색이게 되는 진달래 어린 시절 뒷동산에 올라 진달래 따서 먹던 시절이 그립고 생각나무꽃을 따서 향기를 음미하던 그 옛날 고향의 뒷동산이 그리워지는 추억의 꽃들. 많은 꽃들이 줄지어 피고 져도 고향산천에서 보고 자랐던 .. 2023. 3. 28. 개미취 개미취 분류:초롱꽃목 > 국화과 > 참취속 학명:Aster tataricus L.f. 원산지:아시아 서식지:산속 습지 크기:약 1m ~ 2m 꽃말:추억, 추상,너를 잊지 않으리. 이별,기억, 먼 곳의 벗을 그리워하다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Aster tataricus L. f.’이다. 개미취라는 이름의 유래에 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꽃대에 개미처럼 생긴 작은 털이 있고 식물을 나물로도 이용 한다는점에서 개미와 취나물을 합쳐 개미취라고 부른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산속 습지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1~2m이다. 봄철에 어린잎을 따서 말려 나물로 먹기도 한다. 7월~10월에 보라색 꽃이 피며,어린잎을 식용하고, 뿌리를 한방에서 해.. 2022. 9.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