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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6

탄천의 새들 계요등 열매를 따먹느라 정신없는 딱새수컷 일단 자리를 옮겨 앉더니 다시 쥐똥나무 가지에 옮기고 다시 개옻나무 가지로 옮겨 앉아 열매를 따먹느라 바쁜 모습 집에서 5분만 나오면 탄천이 흐르고 그곳엔 언제나 물에서 노니는 오리 떼들 그리고 여러 종류들의 조류들과 요 귀요미 딱새들을 만날 수가 있어 즐겁다. 작은 딱새가 몸을 부풀리니 엄청 큰 모습으로 변했다 딱새 암컷 요 녀석도 몸을 부풀려 몸집을 크게 만들고 나뭇가지에 앉아서 고개를 갸우뚱 무슨 생각을 할까?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바로 아래 땅으로 내려온다. 땅에서 열매들을 주워 먹는 녀석 열심히 열매를 주워 먹던 녀석이 내가 가까이 가니 날 빤히 쳐다보고 있네 쥐똥나무 열매를 주워서 물고 나뭇가지에 앉아서 먹고 쥐똥나무 가지에 달려있는 열매를 잘도 찾아 먹.. 2023. 3. 1.
오목눈이 오목눈이 지난가을 빨갛게 익어 겨울 동안 새들의 밥이 되어 주었던 산수유 그 많던 산수유 열매도 이제는 서서히 거의 없어지고 있다. 박새, 직박구리, 까치, 오목눈이, 딱새들의 밥이 되어 겨울 동안 열심히 따먹으니 그 많던 산수유도 이젠 거의 없어지고 있다. 바람이 불어 많이 떨어지긴 하였지만 바닥에 떨어진 것도 새들이 주워 먹고 있으니 겨울 동안 새들이 밥이 되어주었던 산수유가 이젠 꽃망울을 맺고 있다. 얼마 있으면 노란 꽃망울이 터질 테니 빨갛게 맺고 있던 열매들을 아낌없이 새들의 먹이가 되어 주고 이젠 서서히 다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 산수유나무들이다. 2023. 2. 9.
딱새야 반가워 딱새 수컷 딱새 암컷 이 집들은 뉘 집일까? 요즘 탄천과 아파트 높은 나뭇가지에 까치가 집을 짓느라고 아주 분주하다. 새로 집을 짓기도 하지만 가만히 보면 있던 집을 리모델링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옆에 있는 다른 집의 나뭇가지들을 옮겨서 열심히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땅에 내려앉아 부드러운 잎들을 한 입씩 물어서 나르곤 하는 모습이 눈에 자주 띈다. 알을 낳으려고 부드러운 것들을 모으는 것 같다. 그렇게 큰 새들은 집 짓는 것이 눈에 띄지만 작은 새들은 집이 안 보이다 가을에 낙엽이 떨어진 후 보면 여기저기 나뭇가지에 아니면 탄천가 갈대숲에 집을 지은 것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집들은 어느 새의 집일까 그것이 궁금하다. 집 뒤 탄천을 운동하면서 물속에서 먹이 사냥하는 조류들 말고 .. 2022. 3. 25.
딱새야 반가워 딱새 수컷 집 뒤 탄천에 가면 물속에서 노니는 철새들을 늘~ 만날 수 있지만 이렇게 작은 조류들도 만날 수 있어 이 녀석들을 좇아 다니면서 그 귀여운 모습들을 담아오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이런 작은 조류들을 담을 땐 내 망원렌즈가 짧아서 좀 아쉬운 때가 많긴 하지만 이 작은 녀석들이 이렇게 가끔 가까이 다가가도 금방 도망을 가지 않고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면서 마치 모델을 서주는 듯 고개까지 갸우뚱거리면서 귀여운 포즈를 취해주는 날도 있어 그 또한 즐겁다. 딱새 암컷 어머!~딱새야 반가워. 안녕~ 아줌마 이 딱새도 반가워요. 그래 그래 만나서 반가워.~ 어머나!~너도 나왔구나. 너도 너무너무 반가워. 아줌마 나도 반가워요.ㅋ~ 저 아줌마가 안 가고 계속 나를 좇아 다니고 있는데 오늘은 멀리 가지 말고 .. 2022. 1. 10.
탄천에서 만난 귀요미 딱새 집 뒤 탄천에서 만난 귀요미 딱새. 아!~ 딱새야 반가워 그런데 그렇게 멀리 앉아 있음 이 아줌마가 귀여운 널 찍을 수가 없잖니 계요등 열매도 먹을 만큼 따먹었으니 이젠 네 귀여운 모습 좀 가까이서 찍게 아래로 좀 날아와주면 안 되겠니? 딱새야 그쪽으로 가면 아줌마가 쫓아가기 힘들어 그러니 그냥 아줌마 있는 이쪽 아래로 날아와주면 안 되겠니? 아줌마 그러면 나 열매 하나만 더 따먹고 아줌마가 있는 그쪽 가까이 가볼 테니 기다려 주세요. 딱새야 가깝게 날아와준 건 고마운데 그렇게 개나리나무가 많은 가지 속에 앉아있음 네 귀여운 모습을 예쁘게 찍을 수가 없단 말이야. 조금 더 아래로 날아와 주면 좋겠는데 안될까? 아!~아줌마가 내 모습 귀엽게 찍어 준다는데 안될게 뭐 있어요. 조금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서 .. 2021. 1. 24.
딱새야 나하고 놀자 집뒤 탄천 풍경 딱새 숫컷 왜 하필 그리 지저분한곳에 앉았니? 어머나!~ 너 내 마음을 금방 읽었구나 자리를 옮겨서 코앞에 앉아 주는걸 보니 그런데 아줌마 그렇게 멀리 찍지 말고 더 가깝게 와도 돼요 나 안 날아 가고 오늘은 멋진 포즈 취해주는 모델이 되어줄게요. 그래 고맙다 딱새야!.. 2020.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