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은 호수와 개울 물레방아등 조경이 아주
잘되어 있고 체육시설도 매우 많아서 좋다.
연못은 약 1만2500m2 의 넓이로
경주 안압지를 원형으로 하여 만들어 경관이 뛰어나고
2개의 섬을 3개의 돌다리로 연결하여 놓았는데
경복궁 경회루와 창덕국 애련정을
원형으로 하여 지은 돌마각과 수내정이 명물이다.
공원에서 걸어 올라가다 보면 공무원 연수원 쪽으로
율동공원이 있구 율동공원에도 호수가 아주 아름다운 곳이다.
나중에 한번 분당에 올일이 있으면 들려서 살펴보고 가시길...
중앙공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분당호옆의 광장 한켠
산비탈에 서 있는 수내동 가옥.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이 건물은 조선후기의 살림집인데 한산이씨가
분당이 건설되기 직전까지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본래 중앙공원이 있던 자리가 한산이씨의 씨족마을이었고
70여호의 한신이씨들이 살았는데, 분당신도시가
건설되면서 흩어지고 현재의 집만 남게 되었다고한다.
집 주위에는 마을 어귀에 있던 큰 느티나무와
연못, 정자터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공원의 한 시설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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