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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탄천의 사계절

집뒤 탄천의 요즘 풍경들

by 밝은 미소 2021. 3. 30.

 집 뒤 탄천 풍경들

 

 

축축 늘어진 버드나무와 노랗게 핀 개나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반영까지 만들어 주고 있는 요즘 탄천 풍경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들어가는 다리 위에서 바라본 탄천 풍경들

 

 

서울대병원 들어가는 입구에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 반영이 되어 아름답다.

 

 

언덕에 축축 늘어져 봄날 개나리가 피면 반영이 아름다웠는데

몇 년 전 싹둑 잘라버린 후 한참 동안 반영을 볼 수 없었는데

개나리나무가 다시 자라서 올해는 이렇게 물에 비친 반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탄천 물길을 따라서는 버드나무가 있고

탄천 언덕을 따라선 이렇게 개나리와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있어서 봄날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주고 있는 풍경들.

 

 

 

 

 

 

 

 

 

 

 

 

 

 

 

 

 

탄천을 따라 길옆으로 꽃길을 만들어 주고 있는 큰개불알풀

 

 

 

 

 

붉은머리오목눈이도 노랗게 핀 개나리꽃에 묻혀 봄을 즐기고 있고.

 

 

가끔 이 벤치에 앉아서 봄을 즐기다 온다.

 

 

겨울엔 이곳에 새가 많이 날아와 놀더니 요즘은 새가 잘 안 보인다.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닿는 집 뒤 탄천이 요즘 온통 꽃길이다.

요즈음은 버드나무의 연둣빛 잎새가 축축 늘어진 모습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川을 따라 노란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 연둣빛 잎새와 어우러져 물에 비친 반영이 아름답다.

 

川을따라 걷다 보면 보랏빛 꽃과 민들레들이 온통 꽃길을

만들어 주어 발길을 멈추게 하고 막 피고 있는 벚나무가

하얗게 피어주면 그야말로 탄천은 꽃길이 되어 탄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멀리 가지 않아도 봄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나가면 탄천과 붙어 있는 산엔 요즘

산자고, 현호색, 수호초, 개별꽃, 돌단풍. 들이 피어 발길을 멈추게 하고

혼자서 몇 시간 흔한 야생화지만 우리 야생화들과 눈 맞춤하고 놀다 오는 나의 놀이터이다.

 

 

 

2021년 3월 26일 집뒤 탄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