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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10

광교 호수공원 광교호수공원을 오랜만에 갔는데 가을가뭄에 그런지 호수에 물도 많이 줄어든 호수는 풍경이 예전만 못한 모습이다. 호수 주변의 억새와 갈대도 晩秋의 풍경도 예전만 못하여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미루나무 아래서 사진을 담으면서 유년시절 나의 고향의 추억 속에 잠겨본 시간이었다. 2023. 1. 6.
메꽃 메꽃 분류:통 화식 물목> 메꽃과> 메꽃 속 꽃색:엷은 붉은색 학명:Calystegia sepium var.japonicum (Choisy)Makino 개화기:6,7,8월 꽃말:속박,충성,수줍음 메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흰색 땅속줄기에서 여러개의 덩굴로 된 줄기가 나와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며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어긋나고 잎밑 양쪽은 귓불처럼 조금 나와 있다. 꽃은 엷은 붉은색이고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피는데 깔때기처럼 생겼으며 꽃부리에 주름이 져 있고 꽃부리 끝만 5갈래로 갈라졌다. 봄에 땅속줄기를 캐서 굽거나 쪄 먹으며, 어린잎은 나물로 먹지만 많이 먹으면 현기증이나 설사가 나기도 한다 메꽃과 비슷한 식물로는 바닷가에서 흔히 자라는 갯매꽃. 잎이 3각형으로 생긴 애기메꽃.. 2022. 8. 29.
딱새야 반가워 딱새 수컷 딱새 암컷 이 집들은 뉘 집일까? 요즘 탄천과 아파트 높은 나뭇가지에 까치가 집을 짓느라고 아주 분주하다. 새로 집을 짓기도 하지만 가만히 보면 있던 집을 리모델링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옆에 있는 다른 집의 나뭇가지들을 옮겨서 열심히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땅에 내려앉아 부드러운 잎들을 한 입씩 물어서 나르곤 하는 모습이 눈에 자주 띈다. 알을 낳으려고 부드러운 것들을 모으는 것 같다. 그렇게 큰 새들은 집 짓는 것이 눈에 띄지만 작은 새들은 집이 안 보이다 가을에 낙엽이 떨어진 후 보면 여기저기 나뭇가지에 아니면 탄천가 갈대숲에 집을 지은 것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집들은 어느 새의 집일까 그것이 궁금하다. 집 뒤 탄천을 운동하면서 물속에서 먹이 사냥하는 조류들 말고 .. 2022. 3. 25.
집뒤 탄천의 晩秋(2) 지난 10월 하순에 설악산 한계령으로 해서 주전골로 화천으로 한 바퀴 돌아서 왔는데 단풍이 작년보다 늦은데다 고운 모습도 아니라 한 장의 사진도 담지 못하고 추암해변에서 다지고 있는 해국의 흔적만 멍 하니 바라보다 왔다. 바다는 언제 바라봐도 가슴이 뻥 뚫리고 파도가 있어도 잔잔한 바다도 늘~ 아름다워 날 위로해 준다. 단풍의 시가도 늦고 단풍도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라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만날 수 있는 탄천 풍경과 집 주변의 단풍과 낙엽으로 가을을 채우고 있다. 2021. 11. 8.
집뒤 탄천의 풍경들 우리 집 뒤 탄천 풍경 오랜만에 울동네 윗동네인 정자동까지 가면서 탄천가에 피어있는 애기나팔꽃을 담아왔다. 새팥, 돌콩, 미국쑥부쟁이 며느리배꼽들이 지천인데 아직 열매가 익지 않은 상태라서 며느리배꼽 열매가 익으면 다시 한번 가봐야 되겠다. 서울대학교병원 들어가는 다리 위에 양옆으로 피튜니아를 심어놨는데 물도 자동으로 뿌려 지는데 꽤 오래도록 피어 있는 꽃이라서 예쁘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던 길 위에 국지성 소나기가 쏟아진 후 보니 뜨거운곳에 비가 내려서 인지 금방 물안개처럼 모락모락 김이 서려 아련하게 보인다. 흰뺨검둥오리들이 풀숲에 풀씨들을 따먹으러 올라와 있다. 민물가마우지가 물속에서 먹이사냥을 한 후에 물가 바위에서 날개를 펴서 날개를 말리고 있는 중. 남생이들이 많을때는 이 바위에 까맣게 올라.. 2021. 9. 1.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메꽃들 생육특성 메꽃은 전국 각처의 들에서 자라는 덩굴성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음지를 제외한 어느 환경에서도 자란다. 키는 50~100㎝이고,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길이는 5~10㎝, 폭은 2~7㎝로 뾰족하다. 뿌리는 흰색으로 굵으며 사방으로 퍼지며 뿌리마다 잎이 나오고 다시 지하경이 발달하여 뻗어 나간다. 꽃은 엷은 홍색으로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으며 길이는 5~6㎝, 폭은 약 5㎝이다. 열매는 둥글고 꽃이 핀 후 일반적으로 결실을 하지 않는다. 어린순과 뿌리는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인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야생화 도감 메꽃은 꼭 나팔꽃을 닮은 모습으로 6-8월까지 꽃이 핀다. 유년시절 고향에서 보고 자란 흔하디 흔한 메꽃은 우리 고향 공주에서는 강아지 꽃이라 불렀다. 하나의 꽃도 지역에 따라.. 2021. 7. 26.
집뒤 탄천의 겨울 풍경들 집 뒤 탄천 물길 따라 심어진 억새와, 갈대, 달뿌리풀.을 많이 심어서 늦가을 이것들이 피면 반영도 아름다운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이 나와 운동하 곳 물길을 피해 아파트로 난 길을 따라 탄천으로 오가며 운동을 하여서 물길 따라 피어난 억새와, 갈대, 달뿌리풀. 도 활짝 핀 지 오래되어 쏟아져 내려 반영도 예전처럼 아름다운 절정인 때를 놓쳐서 반영도 엉성한 모습이어서 아쉽다. 중대백로와 쇠백로들이 집 뒤 탄천에 하얗게 앉아서 한가롭게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중대백로, 쇠백로, 비오리. 등이 한가롭게 놀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중대백로의 날갯짓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민물가마우지가 물속에서 먹이사냥을 하고 나와서 바위에 앉아 날개를 활짝 펴서 젖은 날개를 말리고 있는 모습. 예쁜 요녀석들도 인기척.. 2020. 12. 11.
집뒤 탄천의 늦가을 억새풍경 집뒤 탄천에는 억새가 하얗게 피어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겨주고 있다. 집 뒤 탄천은 언제 찾아도 편안하게 쉼을 안겨 주는 나의 놀이터이다.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만나는 탄천을 따라 1시간이고 2시간 아니 몇 시간 탄천을 따라 운동하면서 즐길 수 있고 사계절 물에서 노니는 새들을 만날 수 있고 계절 따라 변하는 수목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귀한 야생화는 아니지만 우리 야생화들도 쉽게 만날 수 있는 탄천. 그래서 내가 사진을 담으며 놀고 오는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는 곳이다. 봄이면 탄천 둑을 따라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곱게 꽃을 피워주어서 벚꽃 길로도 다른 곳에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가을이면 단풍들이 아름답고 특히 탄천을 따라 갈대와 억새들이 하얗게 피어 늦가을 정취를 물씬 풍겨주는 가까운 .. 2020. 11. 29.
바람에 실려온 가을 향기 개미취 집 뒷산 중턱에 자리하고 피는 개미취 봄날 풍성하게 싹이 나오자마자 고라니의 밥이 되어 수난을 계속 당하더니 늦게 조금 자란 개미취가 꽃을 피웠다. 멀리가지 않아도 집 뒷산을 오며 가며 만나던 야생화들이 아름다움을 한아름씩 안겨주더니 2년 전부터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한송이 야생화들을 만나기도 힘들어졌다. 탄천에도 지금쯤은 여뀌와 고마리가 피고 며느리배꼽들이 익어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고 여름밤 너구리들이 나무숲을 오가며 사람들이 던져주던 먹이를 받아먹던 곳이 지난번 긴~장맛비와 태풍으로 몇 번을 수난을 당하더니 오늘 서울대학교병원을 다녀오다 보니 포크레인이 온통 모래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을이 되면 멀리 가지 않아도 갈대며 억새를 보면서 가을을 만끽하.. 202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