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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가족이야기132

선물은 언제나 즐거워 큰며느리 작은며느리의 선물인 냉장고 지난 5월에 작은며느리가 선물해준 자수정 목걸리와 반지 선물은 늘~ 즐겁고 기쁜 것 이번에 큰며느리와 작은며느리가 함께 해준 선물인 냉장고 냉장고는 한번 사면 고장이 안나니 지겹도록 오래쓰는게 바로 냉장고이다. 멀쩡한 냉장고를 모델 때.. 2017. 8. 10.
엄마와의 추억이 가슴을 울리는데 나를 쳐다보시는 엄마 모습 누워계셔야하니 삭발한 엄마모습 이런 엄마모습이 내 가슴은 무너진다 힘들어서 다시 바닥에 누워계신 엄마 그래도 요즘은 침대에서 일어나셔서 이렇게 바닥에 누워계시면서 멀리있는 딸들을 대신해 가깝게 살고 계시는 막내 이모님께서 매일 오셔서 쓰러지시면서 어깨뼈를 다쳐서 위험을 무릎쓰고 전신마취를 하시면서 인공관절을 한 어깨운동을 시켜주신다. 작년봄에 바로 아래 여동생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 막내이모랑 함께 지낼 수 있으시니 고맙다고 매일 말씀하신단다 그림속처럼 아름답던 동네를 가로질러 놓여있는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 이 흉물스런 다리때문에 마을이 완전 바뀌어 졌다 울고 있는 내마음처럼 하늘도 비가 쏟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밤낮을 구분 없이 아파트 베란다 모기장에 붙어서 울어대는 매미들 오늘.. 2017. 8. 1.
며느리 아들들과 시댁산소와 친정 나들이 친정 부모님과 함께 친정부모님과 큰아들가족 친정부모님과 작은아들부부 재훈이 재아를 바라보시면서 흐믓한 표정을 짓는 부모님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바쁜 아들들과 언제 함께 다시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 몰라 부모님 사진을 남기기 위해 열심히 사진찍기를 했다 손자 들과 손자며느리 그리고 증손자들을 보시면서 행복해 하시던 친정부모님 그러나 이제 또 떠나가야 하는 손자들을 보시면서 아쉬운 표정의 부모님모습. 아들들이 어린 시절 방학 때면 늘~ 외할머니 댁에 가서 식물채집을 하면서 여름에는 개울에서 수영을 하고 겨울에는 비닐부대를 깔고 할머니 집앞 언덕에서 미끄럼을 타면서 자랐던 아들들 기억에도 아스라히 추억으로 자리한 할머니 댁 두 아들 모두 회사 일이 바쁘다 보니 외할머니 댁을 자주 방문하지 못하다 벼르고 별.. 2017. 5. 8.
아! 옛날이여 큰아들과 작은아들이 7살 4살이던 어느 여름날 찍은 사진 손녀 재아 4살이던 지난해 찍은사진 작은아들 대학 1학년때 찍은 가족사진 작년 손녀 재아가 4살이던 때 어느 여름날 TV옆의 작은 액자 속의 사진을 들고나와서는 사진을 가리키면서 아빠랑 삼촌이란다.깜짝 놀라서 어떤 것이 아빠냐고 물으니 큰아들을 가리킨다.꼭 저만한 삼촌이 4살 아빠가 7살일 때 찍은 사진을 들고 와서는 아빠와 삼촌이라고 해서 깜짝 놀랬다. 우리야 어릴 적부터 봐온 사진이지만 어릴 적 꼭 저만한 4살일 때 찍은 사진을 알아보는 게 신기했다 그 어린 사진 속에서 지금의 아빠모습과 삼촌모습을 찾아내다니… 옛날 사진을 보면서 참 세월이 금방 흘러감을 느낀다.예전 강남 역삼동에 살때 지금의 양재동 양재천이 개발되기 전 양재천은 완전 시골이었.. 2017. 3. 2.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생일이 정초이다 보니 늘~ 명절 끝에 부모생일이 함께 들어있어아들 며느리들은 정초에는 늘~ 바쁘고 부담스러운 시간들일 게다.그러나 나이 들어간다는 것 그것은 분명 축복이다. 물론 나이 들어가는 만큼 병원에 갈 일도 많아지긴 하지만한 살 한 살 나이가 쌓이면서 여유롭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되고 세월이 안겨주는 연륜이라는 것도 있으니 분명 젊어서 느끼지 못했던 벅찬 감격도 있다. 특히 점점 키도 감정도 커가는 손자 손녀를 보는 기쁨이 가장 큰 행복이고 이젠 60대 하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나이처럼 나의 삶도 한 폭의 수채와처럼 맑고 아름다운 삶 이길 그리고 내가 살아온 삶이 詩 가 되고 그림이 될 수 있는 날들이 되어나의 삶의 여정을 다하고 이 땅을 떠날 때는 자녀들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소중한 아.. 2017. 2. 16.
항상 건강하세요 할아버지 생신축하 드려요 건강하세요 재훈이 재아 무슨생각이 깊으실까? 음력 1월4일이 생일인 재훈할아버지 작은 며느리가 일본에서 나와서 이제는 한국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손자 손녀 박수치며 생신 축하합니다 하나 둘 셋 후~우 생신축하 하고 재아 청진기로 할아버지 진찰하고 있네요.ㅋㅋㅋ~~~ 의사가 되어 할아버지 할머니 병낫게 해드린다고. 재아가 그린 할아버지 재훈이의 카드 며느리들의 두둑한 선물 손녀 먹는것만 봐도 흐뭇합니다 1674 2017. 1. 31.
설날 아침 손자 손녀와 행복한 순간들 우리집 보물인 손자 손녀 모습들 애효.~ 귀여운 녀석들 귀여운 손자 손녀와 함께한 행복한 명절아침에 세배하는 손자 손녀 모습들 1673 2017. 1. 29.
재훈할아버지 수술 경과가 아주 좋아요 건강을 되찾은 재훈할아버지 모습 수술을 앞두고 힘든 시간 보냈던 지난 몇 개월 정말 평생 가장 힘든 시간들 이었습니다.그러나 순간 순간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시고 가장 선하신 방법으로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수술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회복의 시간을 주셔서 지난 주 수술 후 처음으로 내시경 검사와 조직검사 한것 오늘 결과를 보러 병원에 다녀왔는데 수술 경과가 아주 좋아서 지금까지 힘든 시간 보낸 온 식구가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 동안 회복단계에서 협착증 증세가 약간 있어서 걱정했는데오늘 의사선생님께서도 협착증이 올까 봐 가장 걱정했는데 아주 깨끗하게 회복되었다고 고생하셨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더 조심하고 몸 관리를 잘 해야 되겠지만 재훈할아버지가 워낙 꼼꼼한 성격이라서 무엇보.. 2017. 1. 6.
고향 그곳엔 오늘도 부모님이 날 기다리고 계시네 차창으로 보니 엄마 아버지 우리가 탄 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이렇게 손을 흔들고 계셨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부모님을 급하게 찍었더니 노출도 맞지 않고 사진이 흔들렸다 歲月 그 흐르는 시간이 야속하다 10년 전 일본 후지산을 여행하였을 때만 해도 이렇게 건강하시고 엄마 목소리.. 2016.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