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022 당신은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 갔지만... 오늘 나를 향하여 환한 웃음을 웃어주던 한 사람이 이슬이 되어 살아져 갔습니다.어느 봉사자님이 바닷가의 파도 치는 소릴 들어보라고 예쁜 주머니에 담아다 준 조개 껍질만 덩그러니 남겨놓은체찬송가를 불러주면 해맑은 웃음으로 대신하던 그녀.이름처럼 그 모습도 천사 같던 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말 한마디 못하고 1년이 넘게 누워 있었지만 언제나 우리를 해맑은 웃음으로반겨주던 천사! 그래요.사랑하는 남편과 자녀들을 이 땅에 남겨놓고그 쓰린 아픔을 남기지 않고 떠난 것이 어쩌면 다행이다 싶지만 49해를 혼자 쓸쓸히 살다 사랑하는 이들을 이 땅에 남겨놓고 그렇게 떠난 것을 더욱 마음 아파했을 부모님이 있기에 그 또한 아픔이겠지요.살아 있지만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황 호흡조차도 혼자 하지 못하고 산소호흡기에의.. 2006. 8. 20. 귀한 인연이길... 귀한 인연이길...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 하는 만큼 그가 내게.. 2006. 8. 20.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예수님은 이땅에 사시면서 공생애 사역 가운데 많은 기적(표적)을 행하셨습니다.예수님께서 기적(표적) 을 행하신 이유는 그 기적을경험한 자나 보고 듣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하고 생명을 얻게 하시기 위함입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살면서 예수께서 베푸시는 기적을 어떻게 경험하는 삶을 살아갈수 있을까요? 1.우리 삶 가운데 모든 문제의 현장속에 예수님을 주관자 (주인) 으로 모셔서 내가 주인이 아닌 예수님이 주인이되시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2.부정적인 상황속에서도 나에게 일어나는 문제속에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 하면서 그속에서 주님의 마음을.. 2006. 8. 20. 마음의 곳간. ***마음의 곳간 *** 사람은 누구나 마음의 곳간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그곳을 채우는 것은 영의 양식입니다. 저는 가끔 제 마음의 곳간을 들여다 봅니다. 어떤때는 은혜의 말씀과 Q.T로 채우고 찬양과 기도로 다져서 넘치도록 충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곳간을 들여다보면 반쯤 채워져 있기도 하고 또 어느 땐 비어 있을 때도 있습니다. 어둔 새들이 날아와 쪼아먹은 것입니다. 나태의 새, 염려의새, 욕심의 새, 분냄의 새 들이 날아와 잠시 머물렀다가 간 사이에 영의 양식을 많이도 쪼아먹은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갈급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솔로몬을 통해 이렇게 경고하셨나 봅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 2006. 8. 20.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 시편 (31장 12절) 오늘 우리는 우리를 낳아주시고 우리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도우신 부모님 아버님을 추모하려고이렇게 모였습니다.이렇게 부모님을 기억한다는것은 참 아름다운우리의자랑입니다.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조상님을 지성으로 모시면 우리에게 복을 주실거라고 믿고 제사를 드리지는 않지만 부모님을 공경하고 조상님들을 기억하는것을 금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을 낳아주시고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를 도우시고 지켜주시는 부모님을 기억하는 것은 아주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로 믿지않는 나이드신 분들이 자식들이 교회나가는것을반대하는 이유가 신앙을 가진후 제사를 안드리니까 자신들이 자식들에게 잊혀지지 않을까 하는 일종의 두려움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본문 시 31장 12절에도 내가 잊어버림바 됨이 사망한 자를 마음에.. 2006. 8. 20. 나의 등 뒤에서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주나의 인생길에서 지치고 곤하여매일처럼 주저 앉고 싶을때 나를 밀어주네일어나 걸어라 내가 힘을주리니 일어나 걸어라 내너를 도우리.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주 평안히 길을 갈때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때면 다가와 손내미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힘을주리니 일어나 걸어라 내너를 도우리.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주 때때로 뒤돌아보면 여전히 계신주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시며 나를 재촉하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새힘을 주리니 일어나 걸어라 내너를 도우리.. 2006. 8. 20. 아! 어찌하리 이 아픔을... 아! 어찌하리 이 아픔을. 해마다 화분에다 산에서 낙옆 썩은 흙을 파다가 정성껏 고추와 상추를 몇 그루씩 심어아파트 정원 사이에 놓아두고 여름에는 상추를 고추는 가을이 다 가도록 따먹었었다.그런데 올해엔 집에서 5~10분 거리에 농협에서 땅을 조금 주어서 아들결혼식이 끝나 고 나서 시기적으로는 조금 늦었지만 남편과 나는 고추 모종과 가지, 상추, 파, 호박 모종을 사다 심고 아욱과 근대,열무씨를 사다가 씨 뿌려 우리 손으로는 처음으로 정성을 들여서 길렀다.봄날에는 가물어서 날마다 물을 주고 아기 다루듯이 정성을 다했다.그 결과 조금씩 자라가는 모습을 보면서너무 기뻤고 시간이 흘러 고추, 가지, 호박이 열리고 커가는 모습에 남편과 나는 우리의 수고가 열매를 맺고 상추가 너무 잘되어 혼자서는 다 먹지 .. 2006. 8. 20. 님 찾아 헤메이는 꿩의 울음소리를 듣고. 1135 오늘 수업을 하고 있는데 조용한 강의실에 정적을 깨며 갑자기 꿩꿩하고 님을 찾아 애타게 울부짖는 꿩의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아!~~~ 얼마만에 들어보는 꿩의 울음소리인가!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너희들 아까 꿩의 울음소리 들었지?내가 묻는소리에 아이들은 의아하다는듯 나를 바라보면서언니 무슨소리가 들렸는데요? 그때 꿩의 울음소리가 바로 이소리야 하는듯이 꿩꿩하고 우는소리가다시 들렸습니다. 그래 바로 저소리야. 저게 무슨소리인데요?아!~그래 너희들은 저소리를 모를수 있겠구나!.그래! 이것이 바로 내가 너희들과 통할수 없는 거리감 30년이 훨씬넘는 세월의 강인것을...다시한번 아득한 세월의 강을 확인하고쓸쓸히 돌아서는데 언제 피어있었는지 아카시아 향기가 그윽히 풍겨와 코끝을 간지럽혀 동산을 바라.. 2006. 8. 20. 고향하늘은 거기에 그대로 있건만. 고향 하늘은 거기에 그대로 있건만> 매엠 매엠 매에맴...이른 아침부터 왠 매미가 베란다 창문 모기장에 바짝붙어 울어댄다.시원한 나무 그늘도 있으련만 붙어 있기도 힘든 유리문 모기장에 붙어저리 울어대는걸까?집주인 아줌마의 가슴 저 밑에 자리잡고 있는 추억을 꺼내보라고 날 부르는걸까? 그래도 이 더운 여름날 매미 울음 소리가 청량제가 되어준다.매미울음 소리에 40여년 전의 고향으로 달려가 본다.우리가 어렸을 적엔 이 무더운 여름날 선풍기바람이 없어도 잘도 견디었건만 지금은 사치일까 변덕일까? 조금의 더위에도 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니나 어릴 적 이렇게 무더운 여름밤 별빛 쏟아지는 마당에 멍석을 깔고 멍석 옆 모닥불 속에서는 감자가 익어가고 화롯불엔 한아름 풀잎 얹어 놓아 풀 내음의 연기로 모기를 좇고 옥.. 2006. 8. 20. 이전 1 ··· 443 444 445 446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