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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탄천의 사계절184

푸르름이 넘실대는 탄천 풍경들 집 뒤 탄천 풍경들 탄천변으로 아카시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가 가득하여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청둥오리 물칭개 날이 더우니 꼬마들도 탄천에 나와 징검다리를 뛰어다니면서 놀고 있다 고향을 그리워지게 하는 찔레꽃도 흐드러지게 피고 원앙새 한 마리가 떨어졌나 혼자서 돌아다닌다. 왜가리가 물가에 있다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니 휘리릭~날아가 버린다 붉은병꽃나무 백당나무도 꽃이 피어 지나는 사람들을 불러 세운다 국수나무 쪽동백도 하얗게 피어 그 달콤한 향기를 발하고 풀섶에 빨갛게 익어있는 뱀딸기 이 뱀딸기를 보니 작년에 탄천을 걷다 만난 뱀들이 생각이나서 무섭다. 요즘 탄천에는 신록이 우거져 금방이라도 푸른 물감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푸르름이 넘실대고 있다. 겨울 동안 철새들이 모여들어 먹이 사냥하면서 노.. 2021. 5. 15.
집뒤 탄천 풍경들 우리 집 뒤 탄천 벚꽃 풍경들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만나는 탄천은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이든 아름답지만 그래도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봄날 벚꽃이 피는 계절이다.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탄천 둑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면 다른 곳에서도 집 뒤 탄천으로 벚꽃을 찾아올 만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분당에서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분당 탄천길은 어디를 걸어도 좋을 만큼 봄날 벚꽃이 아름답다. 물론 우리 집에서 서현동 중앙공원까지 가는 길도 아름답지만 그곳까지는 한 시간 정도 걸어야 되는 곳이라서 자주 가지 않지만 바로 집 뒤 탄천도 봄날 벚꽃이 아름다워 멀리 가지 않아도 흐드러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제 이번 주 가 지나면 벚꽃이 거의 질 거 같다. 그래도 탄천을 따라 수양버드나무 가지가 휘휘 늘어져 眼을 밝게.. 2021. 4. 11.
집뒤 탄천의 요즘 풍경들 집 뒤 탄천 풍경들 축축 늘어진 버드나무와 노랗게 핀 개나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반영까지 만들어 주고 있는 요즘 탄천 풍경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들어가는 다리 위에서 바라본 탄천 풍경들 서울대병원 들어가는 입구에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 반영이 되어 아름답다. 언덕에 축축 늘어져 봄날 개나리가 피면 반영이 아름다웠는데 몇 년 전 싹둑 잘라버린 후 한참 동안 반영을 볼 수 없었는데 개나리나무가 다시 자라서 올해는 이렇게 물에 비친 반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탄천 물길을 따라서는 버드나무가 있고 탄천 언덕을 따라선 이렇게 개나리와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있어서 봄날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주고 있는 풍경들. 탄천을 따라 길옆으로 꽃길을 만들어 주고 있는 큰개불알풀 붉은머리오목눈이도 노랗게 핀 개.. 2021. 3. 30.
눈꽃이 아름다워라 눈이 내려 집 뒤 탄천에 나가서 雪景을 담다 보니 지난가을이 남아있는 억새며 풀잎에 살포시 내려 쌓인 눈들이 녹아 낮은 기온에 얼어버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눈꽃이 피어 있었다. 눈이 내리면 상고대를 담고 싶었지만 집 뒤 탄천에는 상고대는 볼 수가 없으니 강이 있는 어느 곳인가로 나가야 볼 수 있는 상고대. 몇 년 전 여주 신륵사에 가서 아름다운 상고대가 담던 생각이 났지만 그냥 생각으로 끝나고 상고대가 아닌 눈꽃으로 대신 만족. 2021년 1월 13일 집 뒤 탄천에서. 2021. 1. 20.
집뒤 탄천에 큰고니가 왔어요 집 뒤 탄천에서 지난 1월 10일 날 찍은 고니의 날갯짓이다. 우리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닿는 탄천에 드디어 고니가 날아왔다. 사계절 새들이 많이 날아와서 노니는 탄천에 그동안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고니를 카메라 들고 일부러 나간 날 너무 큰 새가 몇 마리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저게 뭐지 하면서. 가까이 가보니 그동안 사진으로만 봤던 고니였다. 드디어 나도 집 뒤에서 지난 1월 10일 고니를 담았다. 고니를 처음 가까이에서 봤는데 정말 놀라운 크기다. 눈에 안 띄던 새가 날아와서 인지 탄천을 운동하던 지나던 사람들이 핸드폰을 갖고 있으니 20~30명이 가던 길을 멈추고 고니를 찍는 모습은 정말 진풍경이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늘~운동을 하면서 보던 새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큰 새가 그것도 6마리나 몰려.. 2021. 1. 18.
집뒤 탄천의 雪景 집 뒤 탄천의 雪景들. 산위로 보이는 건물은 KT본사 건물이고 그 아래로 보이는 파란 건물은 분당 노인복지관 건물이다. 탄천을 가운데 두고 왼쪽 산쪽으로 파란 건물은 분당 노인복지관 이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푸른색 건물은 네이버 건물 분당서울대병원과 KT본사 지금은 지방으로 이전한 도시가스본사와 토지공사본사 건물이 근처에 있어서 한때는 엄청난 상권을 쥐고 있던 곳으로 점심때 나가면 탄천에 그 회사의 직원들이 점심식사와 운동을 하느라 나와서 탄천길이 꽉 메워지던 때도 있었다. 중대백로들은 먹이사냥에 여념이 없다. 어제저녁에 내린 눈이 바람이 없이 얌전하게 내려서 오늘 아침에 보니 나무에 소복이 쌓여 있다. 지난번에 눈이 왔을 땐 눈보라가 심해서 나무에 눈 쌓인 풍경들을 담지 못했는데 나무에 쌓인 雪景이 아름.. 2021. 1. 13.
눈쌓인 탄천 풍경들 지난 1월 6일 밤 밤새 내린 눈이 쌓여있는 데다 눈이 오고 난 후 계속 기온이 18도까지 내려가다 보니 9일까지도 눈이 녹지 않고 남아있는 풍경들. 쌓인 눈에 내 발자국도 이렇게 남겨놓고. 민물가마우지와 오리들이 물장구를 치면서 몰고 있다. 날이 추우니 물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다. 탄천 산책길에 눈사람 대신 이렇게 오리가 놓여있다.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기계로 찍어서 만든 것 같다. 날이 추우니 녹다 남아있는 고드름도 담아보고. 예전엔 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어 놓더니 올해는 이것이 유행인지 오리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중대백로와 쇠백로가 먹이를 찾고 있다. 물새가 눈 쌓인 곳을 오가면서 연신 무엇인가 주워 먹고 있는 모습. 얼음 옆에는 꼭 물고기의 형상을 닮아있는 모습 같기도 하다. 내.. 2021. 1. 11.
아이 추워라 이곳은 먹자촌으로 유명한 고기리에서 흘러 수지 동천동을 거쳐 내려오는 좁은 샛강이다. 이곳에서 용인에서 내려오는 물과 만나 분당을 거쳐 흘러 흘러 잠실 한강으로 흘러가는 탄천물인데 샛강이라 물이 적게 흘러내리니 요즘 맹위를 떨치는 추위로 물이 꽁꽁 얼어있으니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고 노는 놀이터로 변해버렸다. 아이들이 아주 신이났다 얼음 위에서 미끄럼도 타고 썰매를 타고 놀기도 하고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이 녀석들은 중학생쯤 되어 보이는데 서로가 얼음 위를 신나게 제치는 모습을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로 한 모양인데 마주 서서 찍은 사진을 확인을 하는 모습이다. 얼마나 꽁꽁 얼었는지 확인이라도 하는 듯이 돌멩이를 들고 힘껏 내리치는 모습들이 보인다. 이 녀석은 멀리서 보니 눈썰매를 타는 모습 가까이 가서.. 2021. 1. 4.
집뒤 탄천의 겨울 풍경들 집 뒤 탄천 물길 따라 심어진 억새와, 갈대, 달뿌리풀.을 많이 심어서 늦가을 이것들이 피면 반영도 아름다운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이 나와 운동하 곳 물길을 피해 아파트로 난 길을 따라 탄천으로 오가며 운동을 하여서 물길 따라 피어난 억새와, 갈대, 달뿌리풀. 도 활짝 핀 지 오래되어 쏟아져 내려 반영도 예전처럼 아름다운 절정인 때를 놓쳐서 반영도 엉성한 모습이어서 아쉽다. 중대백로와 쇠백로들이 집 뒤 탄천에 하얗게 앉아서 한가롭게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중대백로, 쇠백로, 비오리. 등이 한가롭게 놀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중대백로의 날갯짓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민물가마우지가 물속에서 먹이사냥을 하고 나와서 바위에 앉아 날개를 활짝 펴서 젖은 날개를 말리고 있는 모습. 예쁜 요녀석들도 인기척.. 2020.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