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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탄천의 사계절186

탄천에도 가을이 저만큼 멀어져 가네 (2) 바람에 서걱대는 갈대소리만 멀어져 가는 가을속에 울고 있다 단풍이 곱던 집 뒤 탄천에도 가을이 멀어져 가고 있다. 눈물이 날만큼 곱던 단풍은 모두 떨어져 낙엽 되고 이젠 저물어가는 가을빛에 바람소리에 서걱대는 갈대와 억새의 울음소리만 스산하게 가슴을 여미게 하고 있는 모습.. 2016. 11. 25.
저만큼 멀어져가는 가을 (1) 탄천에도 이젠 갈대와 억새만 바람에 서걱대고 있다 탄천가는 길에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잎새가 떨어져 밟혀 길이 붉게 물이들어있는모습 가로등불에 비친 마지막 단풍잎 2016. 11. 24.
탄천의 밤풍경 집뒤에 있는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낮에는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느낌의 탄천의 산책길이 한여름 밤의 풍경은 그래도 불빛이 있어 도시기분이 나는 밤거리입니다. 긴긴 뜨거운 여름 밤 도시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주었던 탄천의 밤 풍경입니다. 한여름 밤 학생들이 농구를 하고 있는모습 .. 2016. 9. 8.
탄천의 저녁노을 아파트 숲으로 노을이 곱다 뉘엿 뉘엿 넘어가고 있는 노을속에 왜가리도 바쁘게 먹이찾고 아파트 숲사이로 지고 있는 해가 탄천물을 곱게 물들이고 주방에서 밖을 내다보니 하늘의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19층 옥상에 올라갔더니 옆동의 아파트에 가려 건너편 네이버 건물만 보이는것이 .. 2016. 8. 11.
비오는날의 탄천 풍경들 비오는 날의 탄천풍경들 밤새 퍼붓는 빗소리에 잠이 깨었다 아침을 먹고 집 뒤 탄천이 궁금해져서 우산을 들고 나가봤더니 밤새 내린 비로 탄천이 넘실대고 있다 밤새 내린 비로 탄천이 넘어 위험하다고 줄을 쳐놨는데 그래도 보니 물이 많이 빠져나가서 우산을 들고 한 바퀴 돌아보았다.. 2016. 7. 5.
탄천의 벚꽃 향연 집 뒤 탄천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멀리 가지 않아도 봄을 마음껏 보고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주더니 이젠 하얗게 꽃 비처럼 날린다. 조팝나무 할아버지가 벚꽃나무 아래서 놀고 있는 손녀를 열심히 담고 있는 모습 2016. 4. 12.
봄을 기다리는 탄천 풍경들 탄천 풍경 모처럼 만에 탄천에 나갔더니 온통 회색 빛이다 아직은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탄천 봄이 시작된다는 立春이 내일이니 온통 회색빛인 탄천에도 서서히 겨울이 떠나갈 준비를 하고 있겠지. 그곳에도 축축 늘어진 버들가지에 머잖아 서 연둣빛이 도는 봄이 오겠지 그래도 여.. 2016. 2. 3.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요 갯버들 두 달 만에 처음으로 오늘 집 뒤 탄천을 다녀왔다 집에서 5분이면 나갈 수 있는 거리이다 보니 일주일에 5일 정도는 탄천에 운동을 나갔는데 두발을 다치는 바람에 꼼짝 을 못하고 집에만 갇혀있다가 오늘 처음으로 카메라를 갖고 나의 놀이터인 집 뒤 탄천을 다녀왔다. 그곳엔 여.. 2016. 1. 28.
晩秋의 가을비 우산속에서 지난 11월 9일 아침 가랑비가 내리는 우리집 뒤 탄천에 우산을 쓰고 걸으면서 저만큼 멀어져가는 가을을 담아왔다 징검여울을 건너고 있는 사람들 집 뒤 탄천에 곱게 물들었던 단풍들이 그제 내린 겨울을 재촉하는 비바람에 흔들려 모두 속절없이 흩날리는 낙엽되어 수북이 쌓여 이젠 바.. 2015.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