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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30

과테말라 화산 캠핑장에서(2) 화산아래 목장이 있고 드넓은 곳에 캠핑을 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불 피울 수 있게 돌멩이로 웅덩이를 만들어 놓고 테이블도 만들어 놓은 풍경들이다.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린 용암이 굳어있는 모습 캠핑장 입구에서 제부가 수속을 밟고 있는 모습 말을 타는 사람들도 보이고 옆쪽으로 위에서 용암이 흘러내린 자욱이 선명하다 목장에 소들이 풀을 뜯고 있었는데 이상한 것은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호수가 있긴 하지만 이렇게 백로들이 소와 함께 있는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보이는데 아마도 소의 진득이를 먹으려 모여든 것이 아닌가 싶다. 소 곁에 있던 백로가 호수 쪽으로 날아가는 모습 소와 말을 모는 목동이 말을 타고 내가 사진을 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손을 흔들며 환하게 미소를 보낸다. 화산아래서 소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들.. 2024. 4. 4.
LA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면서 만난 풍경들 2024년 2월 19일 아침 7시 40분 LA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일찍 동생집에서 떠났는데 비행기가 연착을 하여 8時 35분에 비행기가 이륙을 하여 LA에 도착을 하니 오후 1時 30分 5시간이 갈려 LA 공항에 내리니 비가 부스 부슬 내린다. 이곳 LA에서 제부 친구인 치과의사께서 공항에 마중을 나오셨는데 그 의사분은 우리가 2023년 12월에 LA에 도착을 하였을 때도 공항까지 마중을 나오셨던 분이신데 이번에도 우리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미 서부 여행에 운전과 가이드를 해주신 참으로 친절하고 고마운 분이셨다. 한인식당에서 꼬리곰탕으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추운 날씨에 속을 달래주는 점식식사를 한 후 바로 짐을 그 친구분 집에 내려놓고 4일 동안 여행할 간단한 가방을 챙겨서 주룩주룩 내리는 빗속을 .. 2024. 3. 8.
양양 지경해변에서 설악까지 왔으니 해변을 거닐지 않고 가기는 서운하니 점심을 먹고 가까운 바닷가에서 모래 위를 걸었다. 하얗게 부서지면서 포말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풍경이어야 가슴까지 시원한데 가을 바다는 잔잔한 모습이었다. 한산한 바닷가를 애기들을 데리고 거니는 젊은 부부의 모습외에는 사람이 없는 잔잔하고 쓸쓸한 가을 바다풍경 울부짖듯이 밀려 왔다 밀려가는 파도는 없었지만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뚫린다. 파도에 밀려온 것이 무언가 궁금하니 들여다보고 있네 2023년 10월 23일 양양 지경해변에서 2023. 11. 4.
다카야마 산마치 전통거리 교토문화와 에도 시대의 흔적이 가득한 다카야마는 골목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시간여행자가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다카야마 산마치 전통거리 보존지구 작은 교토라고도 불리는 이곳 정식 명칭은 다카야마 산마치 전통거리 보존지구이다. 미야가와 강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는 이곳은 일본 에도시대 때의 전통마을 구조 및 목조건축물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보존 상태가 굉장히 우수해서 에도시대의 지도를 가지고 현재 이곳을 보면 웬만한 곳은 다 찾아갈 수 있다고 한다. 보존지구 내 편의점의 경우 일반적인 편의점 상징색 간판이 아닌 갈색 간판을 사용해 인근의 전통가옥과 색깔맞춤을 하고 있고 보존지구 바깥쪽의 명소는 사찰과 신사들, 전통 건축물 박물관 온천들이 있다. 기후현 북쪽 지역 히다의 중심지 다카야마(高山) .. 2023. 9. 21.
벼가 노랗게 물결치는 철원평야 철원은 벌써 벼가 노랗게 익어 추수를 마친 논이 많았다 강아지풀 지난 11일 철원평야를 보러 간 날 날씨는 너무 덥고 습한 날이었지만 하늘의 구름이 너무나 예쁜 그림을 그려놓은 정말 아름다운 하늘이었다. 오전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물길 따라 나무숲길을 걷는데도 날이 습하고 바람한점 없는 너무 더운 날이었는데 순담매표소에서 드르니매표소까지 총 3.6km를 그래도 지루한 줄 모르고 한탄강 물길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산길을 따라 피어있는 야생화들을 담으면서 걷고 오후에는 소이산 전망대에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서 눈앞에 펼쳐지는 철원평야를 보고 내려와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느라 달리는 길옆으로 펼쳐지는 논들은 거의 추수가 끝난 빈자리들이 많았다. 겨울이 빨리 오는 강원도라서 이른 품종을 심은 건지 아님.. 2023. 9. 13.
센마이다 다랭이 논(1) 여행을 앞두고 6.5의 지진이 나서 포기하려 한 일본 여행을 아들의 강권으로 인해 갔었지만 지진이 난 곳에서 가까워 위험하다고 이곳을 가지 않으려다가 들렸던 센마이다 다랭이논인데 경사진 바닷가 바다가 훤해 내려다 보이는 곳에 1004개의 다랭이 논으로 이루어진 풍경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곳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지체하여 보기로 한 폭포를 보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어떻게 여행길에 계획했던 것들을 차질 없이 모두 볼 수 있겠는가!~ 우리가 아쉬워하니 아들은 내년에는 이번에 여행한 반때 쪽에서 시작하여 다시 가보자 한다. 2023. 8. 4.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벽의 담쟁이덩굴이 아름답다 제주에 가서 비가 오는날 멀리 못가니 숙소에서 가까운 이중섭 거리를 거닐면서 이중섭 거주지와 미술관에 갔더니 하필 2층이 공사중이라서 이층은 관람을 하지 못하고 1층의 작품만 보고 나와서 이중섭 화백이 가족과 자주 찾아서 바닷가 모래밭에 그림을 그렸다는 해안을 찾았다. 2023. 7. 10.
안개자욱한 풍경들 지난가을 남원에서 만난 안개 자욱한 풍경들 호텔 앞 물가에서 노닐고 있는 흰뺨검둥오리떼들 지난해 11월 중순 전라도 지방을 여행하면서 남원 구 서도역을 가다가 만난 안개 자욱한 풍경들이다. 짙은 안개는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지만 또한 운전하면서 다니기 많은 장애를 주어서 불편하기도 하다. 이날 아침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아 운전을 하기 힘들어 한참을 가던 길을 멈추고 차 안에서 안개가 걷히길 기다렸던 시간이었지만 몽환적인 풍경 속의 늦가을 풍경에 푹~빠져 가을 풍경을 만끽하였던 순간들의 풍경들이다. 2023. 3. 1.
백양사 단풍 중부지방은 단풍이 뚝뚝 떨어져 낙엽이 되어 뒹굴고 있는데 경상도와 남해는 너무 멀어서 운전하기 힘들어서 그래도 비교적 가까운 전라도 지방을 3박 4일 여행을 하면서 다니다 보니 전라도 지방은 아직은 단풍이 한창이다. 몇 년 전 백양사의 단풍이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어 다시 찾아본 백양사에 단풍이 아름다운데 그곳도 단풍이 아직은 꽤 많이 남아있어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찍고 싶은 자리에서 사진을 담지 못하였고 집에서 좀 일찍 떠났더니 백양사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이라 들어가는 길 도로 양편으로 있는 가로수길 단풍이 아름다운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햇살이 들지 않아서 단풍 터널이 너무 어둡고 고운 단풍잎에 햇살이 비춰야 빛을 받아 단풍이 곱고 아름다운데 사진을 담으면서 백양사를 한 바퀴 돌아서 나올 쯤에는 사람.. 2022.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