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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탄천에 나갔더니 우리 들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요.

by 밝은 미소 2009. 5. 14.

 

 

 

찔레꽃

 

 

 

 

 

 

 

 

 

 찔레꽃에도 벌이 꿀을 모으고 있네 

 

 

 

 

 

망초꽃도 벌써피고 

 

 

 

 

 

 

 

물칭개 나물 

 

 

 

 

 

 

 

물속에서 잉어들이 헤엄치고 있다 

 

 

 

 

 

 

미국 크로바꽃 과 살갈퀴꽃

 

 

 

 크로바꽃

 

 토기풀로 꽃시계도 만들어 차보고

 

 꽃반지 까정끼고 ,ㅋㅋ~~

그런데 접사로 찍었더니 손의 잔주름까지 요렇게 애궁~~

 선씀바귀꽃

 

 지칭개꽃

 

 서울대학병원 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보인다

 

 지칭개 꽃에 벌이 앉아있다

 

 

 찔레꽃

 

 흐드러 지게 피어있는 아카시아꽃

 

 향기가 너무 좋아 아카시아 나무밑 벤치에 오래도록 앉아있었다

 

 

 

 

 

 서울 대학병원 아래에 아카시아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찔레꽃 

 

 

 

 

 

 지칭개꽃

 

나무조팝은 벌써 다 지고 요것만 남아있다

 

 멀리 우리집앞의 가스공상와 KT 본사가 보인다

 

산딸기꽃 

 

 

 

 

 

서울대학병원 올라가는 징검여울 앞산

 

 요건무슨 꽃?

 

 

 

 오리가 새끼오리를 데리고 나들이를나왔네

 

 

 

먹이사냥 하는 오리새끼들의 모습

  

 물칭개 나물

 

산딸기꽃

 

 

 

 

 

 

 

 

 

 애기 똥풀꽃

 

 

 

 요건 무슨꽃인겨?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탄천의 토끼풀

 

 

 

 

 

미국 토끼풀꽃

 

 유채꽃

 

 

 

 

꽃마리 꽃

 

주름잎 꽃 

 

 

 

 

 요건 다섯잎파리 크로바잎

 

 네잎크로바도 눈에 띄고

 

 

 

 양지꽃

 

 

 

 

조개나물 

 

 조개나물

 

괭이꽃 

 

 

 

 흰 선씀바귀꽃

 

 

 

 선씀바귀꽃

 

 흰 제비꽃

 

 고돌백이 꽃

 

바위틈에 피어있는 씀바귀 꽃

 

 

 

 붓꽃

 

 

  

쪽동백(때죽나무) 향이 너무 좋아요. 

 

 

 

 붓꽃

 

 

 

 

 

 오리 새끼들의 모습

 

쇠스랑개비꽃 

 

 쇠스랑개비와 토끼풀꽃

 

 사랑초

 

 

 

병꽃나무 

 

 

 

 

 

미운손이 잔주름까지 다 보이네요.

 

 꽃사과가 잘 크고 있다

 

 숲이 우거진 탄천의 풍경

  

 

 

 

여행하고 돌아와서 시차 때문에 힘이 들어서 그 동안 탄천에 가지 못하였다가

몸이 좀 나아져서 오늘 탄천에 가갔더니 여행 떠날 때 연둣빛이던 나뭇잎들이

진한 녹색으로 우거져 있고 금방이라도 푸른 물감이

뚝뚝 떨어 질 것만 같은 탄천엔 여기저기 아름다운 우리 들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다.

 

우리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서울대학 병원 아래에는 아카시아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서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산책길에 향긋한 아카시아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서 한참을 쉬고 있는데  발 밑에 내잎 크로바가 보인다.

어머! 네잎 크로바좀봐~

혼자서 중얼거리고 하나 따고 보니 옆으로 다섯 잎이 있는 잎새도 있네

그리곤 하얗게 피어있는 토끼풀도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어릴 적 친구들과 네잎크로바를 찾다 지치면 풀밭에 앉아서 예쁜 꽃을 따서

꽃 팔지와 꽃 반지를 만들어 끼던 생각에 예쁘게 활짝핀 꽃을 두 송이 따서

꽃 반지와 꽃 팔지를 해서 손가락과 손목에 차고 사진을 찍었다.

 

꽃이 예쁘게 나오게 하려고 접사로 찍었더니 예쁘지도 않은 손이 너무 선명하게 나와서 혼자 웃었다.

정말 손이 못생겼다.

손만 못생겼나 얼굴도 못생겼으니 손까지 못생겼다고 해야 맞는 말일거라 생각하면서

혼자씩~ 웃고 일어서려다 보니 바로 앞 물위에 어미오리가 새끼오리를 데리고 나들이를 나왔나 보다.

~

새끼들을 데리고 먹이 잡는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 모양이네.

벌써 오리새끼들도 꽤 많이 자란 모습이다.

아카시아 피어있는 길을 조금 오르다 보니 옆에 병꽃나무에 꽃이 예쁘게 피어있고

여기저기 하얗게 찔레꽃과 산딸기 꽃이 피어있어 벌들을 부르고 있다.

탄천을 끼고 걷다 보니 길가에 노란빛 보랏빛의 이름 모를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다.

여기저기 들꽃에서 나는 향기와 시원하게 불어오는 솔바람으로 걷는 발걸음이 가볍게 한 시간을 걷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