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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탄천의 사계절184

집뒤 탄천의 요즘 풍경들 집뒤 탄천풍경들 왜가리 사계절 언제나 큰 덩치를 자랑하면서 탄천에 가면 언제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왜가리들. 저녁 햇살이 비치니 부리와 날개 사이로 노을빛이 들어와 선명하여 아름다운 모습이다. 비오리 며칠전 까지만 해도 겨울새인 비오리가 많이 보이더니 이젠 봄이 완연하니 이 비오리도 보이질 않는다. 개나리와 붉은머리오목눈이 반수생거북이 왜가리 집뒤 탄천에도 봄이 한창이다. 개나리가 피었다 지금은 막 지고 있고 축축 늘어진 버들가지의 연둣빛 잎새가 아름답다. 2024년 4월 10일 집뒤 탄천에서 2024. 4. 15.
탄천에도 봄이 오고 있네요. 어제 집뒤 탄천 풍경들 중대백로 중대백로 횐뺨검둥오리 까치도 집 짓기에 바쁘고 이건 벌집인가 물닭 탄천변에 있는 공원을 없애고 그 자리에 세워진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가 2월에 완공을 하였다고 한다. 이곳 공원은 작은 공원이었지만 많은 나무와 꽃들이 피고 탄천에서 유일하게 상사화가 피었던 곳인데 건물이 들어서며 모두 파헤쳐져 이제는 아름다운 상사화를 볼 수가 없다. 체육센터 건너편엔 분당노인복지관이 있다 집뒤 먼산엔 하얗게 잔설이 남아있지만 탄천가에는 개나리와 큰개불알풀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고 큰개불알풀 유년시절 야생화와 더불어 살았던 고향의 그 꽃들이 그리워서 야생화에 매료되어 10년을 넘게 전국을 돌면서 우리 야생화에 푹~빠져 지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우리 야생화들은 그 생김.. 2024. 2. 26.
집뒤 탄천의 여름 풍경들 요즘 집뒤 탄천 풍경들이 싱그럽다. 우리 집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인 탄천변에 작은 공원이 있었는데 그곳은 작은 공원이긴 하였지만 갖가지 꽃들이 지천으로 피는 곳이었다. 자귀나무, 산딸나무, 때죽나무, 고광나무, 만첩빈도리, 덜꿩나무, 가막살나무 등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상사화도 많이 피고 실유카와 장마철에는 무릇이 지천으로 피던 곳이었다. 특히 소나무 수십 그루가 참 아름다운 모습이었는데 그 작은 숲에 예쁜 꽃이 지천으로 피던 곳이라 내가 이곳 분당에 이사 와서 27년 동안 수시로 드나들며 꽃을 담아 오던 정든 곳이었는데 어느 날 종합체육센터를 짓는다고 공원의 아름다운 나무들이 다 베어나가고 건물을 짓기 시작하더니 이젠 건물 완공을 코앞에 두고 있나 보다 난 저 건물보다는 많은 꽃을 볼 수.. 2023. 6. 28.
탄천의 꽃들 실유카 탄천변에 있던 아름답던 소공원에 피던 실유카 많은 꽃들과 나무들이 아름다워 정말 좋아했던 나의 놀이터였던 그곳에 종합체육센터 건물을 짓는다고 아름다운 나무는 다 없어졌는데 입구에 아름답던 소나무도 다 사라졌는데 이 큰 실유카는 남아있어 꽃을 피우고 있다. 그래도 넌 공원입구에 자리하고 있어서 이렇게 살아있어 꽃을 피우고 있으니 너무나 눈물겹도록 반가워라 물론 공원 안에 있던 실유카는 모두가 사라졌겠지만... 탄천변을 따라 메꽃이 한창이다. 탄천변에 작은 자귀나무가 있어 꽃을 피워주면 낮아서 꽃을 담기에 참 좋았던 예쁜 자귀나무는 작년에 장맛비에 다 떠내려가고 올해는 이 작은 자귀나무 한그루가 남아서 적은 꽃을 피우고 있다. 이건 작년에 담은 사진인데 이 사진을 담고 난 후 엄청나게 내린 비에 수마.. 2023. 6. 28.
집뒤 탄천의 야경 집뒤 탄천가에 하늘타리가 꽃을 피웠는데 낮엔 활짝핀 모습을 볼 수 가 없어서 해가 진후 가서 봐도 여전히 같은 모습 아마도 야밤이 되어야 활짝 필 모양 날이 어두워지니 하나둘 가로등에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낮에 담은 병원건물 가로등 불빛이 물에 비친 모습 아파트에도 불빛이 들어오고 저녁을 먹은 후 탄천으로 운동을 나가면서 낮에 본 하늘타리가 박과이기 때문인지 저녁이 되면 박꽃처럼 활짝 피는 꽃이라서 낮에는 활짝 핀 꽃을 볼 수가 없어 해가 떨어지면 꽃이 더 필까 싶어서 저녁을 먹곤 카메라를 메고 나가봤더니 낮에 있던 모양 그대로이다. 몇 년 전에 탄천가에 피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약에 좋다 하여 그런지 없어진 후 몇 년 만에 올해 다시 꽃을 보아서 해가 기울면 활짝 핀 꽃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싶어.. 2023. 6. 27.
집뒤 탄천의 새들 중백로 민물가무우지와 흰뺨검둥오리 중백로의 날개짓 흰뺨검둥오리 가던 길을 멈추고 고기가 있는지 고개를 갸우뚱 먹이를 잡곤 부리가 길어서 그런지 한참을 서서히 먹이를 입으로 올리더니 드디어 먹었다. 요 녀석 열심히 움직이더니 내가 보니 4마리나 먹이를 잡아서 먹었다. 이렇게 먹이를 잡는 모습을 보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바라보게 된다 왜가리 요 녀석은 덩치가 커서 그런지 중백로가 몇 마리를 잡아먹는 동안 한 마리도 못 잡고 이렇게 헤매고 있는 중.ㅎ~ 물까치 녀석들 버드나무에 앉았다가 물가로 내려가서 목욕을 한 후 다시 나무로 올라오길 수차레 반복한다. 요렇게 물가로 내려와서 목욕을 하곤 나무로 올라간다. 목욕 후 나뭇가지에 앉아서 물기를 털고 있는 모습 물기를 턴 물까치와 물이 다 마른 녀석의 모.. 2023. 5. 18.
탄천 풍경들 살갈퀴 바로 집뒤 10분만 가면 만나는 큰꽃으아리인데 너무 늦어서 다 지고있어 딱 두송이를 담았다. 백당나무도 지난해 장맛비가 쓸어버려 겨우 살아난 가지에 몇송이 달리지 않았다. 그래도 딱 한나무 있는 백당나무가 살아있어 너무나 반가웠다. 물칭개 아카시아 쪽동백나무 탄천가에 딱 한그루 있는 쪽동백나무 옆에 체육센타를 짓는다고 울타리를 쳐놔서 접근을 할 수 가 없어서 몇송이만 담았다. 지칭개 찔레꽃 살갈퀴 2023. 5. 18.
집뒤 탄천의 안개낀 풍경들 집뒤 탄천의 안개 낀 풍경 갯버들이 지난여름 탄천을 휩쓴 장맛비에 쓸려 다 누워 있는 모습들 겨울가뭄에 탄천에 물이 말라가고 있는 모습 그래서 그런지 요즘 새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안개 자욱한 후 안개가 걷히고 나서 가랑비가 내린 후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는 빗방울들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타고 이끼가 낀 모습 탄천을 끼고 있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뒷산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다 내가 즐겨 다니는 탄천 건너 탄천과 붙어있는 이 산에 5분만 올라가면 내가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하는 야생화를 담아 오는 곳이다. 부슬부슬 겨울비가 내린 후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영롱한 아름다운 빗방울 모습들 2023. 1. 18.
탄천의 겨울 풍경들 지난해 연말에 내렸던 雪이 그동안 날씨가 낮기온도 계속 영하 8-10도를 오르내리니 녹지 않고 탄천의 응달엔 얼음이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었다. 해가 바뀌고 그제부터 낮기온이 영상을 유지하고 있으니 응달에 꽁꽁 얼어있던 얼음도 雪도 많이 녹아 내리고 있다. 날씨가 따스하니 탄천 물가에 있는 갯버들 가지도 이제 막 그 아기손 같은 보드라운 눈을 틔우고 있고 살아 숨 쉬는 생명들의 신비로움을 매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탄천을 걷는 기쁨이 크다. 202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