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938 천일홍의 아름다움 괴산으로 내가 좋아하는 은은한 향기의 구절초를 만나러 가서 구절초와눈맞춤을 하면서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곳을 지나서 저만큼 언덕에 보이는 태극기가 펄럭이는 곳을 올라서 조금가면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고 하여 그 구절초를 찾아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언덕길을 지나고 있는데 구절초는 보이지 않고 빨간 물감을 풀어 놓은 듯이 봉긋봉긋한 꽃봉우리를 가진 천일홍이 아침 이슬을 맞아 반짝이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움으로 다가와 여기 저기서 담아온 아름다운 천일홍이다. 2024년 10월17일 괴산에서 2024. 11. 8. 구절초 내가 꽃을 찾아다녀도 내가 찍는꽃을 보러 한 바퀴 휘리릭~돌아보는 적은 있어도 그 꽃을 찍는 모습은 쉽게 보지 못하는 재훈할아버지인데 그러나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를 발하는 구절초는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는지재훈할아버지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구절초 앞에서 꽃을 담고 있는 모습을 오랜만에 담아봤다. 2024년 10월 17일 충북 괴산 구절초 2024. 11. 8. 괴산 구절초 동산을 오르면서 만난 풍경들 구절초 동산을 오르면서 만난 풍경들이 정겹다유년시절 고향에서 만났던 목화밭과내가 교정 앞에서 친구들과 찍은빛바랜 흑백사진의 코스모스의 모습도 울 엄마가 가장 좋아하시던 백일홍도 그곳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고향에서뒹굴면서 꽃들 속에서 살았던 유년시절이 그리웠던 순간들. 2024년 10월 17일 괴산 구절초 동산에서 2024. 11. 8. 감천 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산자락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 같은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준다. 부산의 낙후된 달동네였지만 문화예술을가미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지금은 연간 185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다녀가는 대표 관광명소가 되었다. 산비탈을 따라 계단식으로 들어선 아름다운파스텔톤의 집들과 미로와 같은골목길이 있어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로 불린다. 2016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고상인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감천문화마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어우러진 그림 같은 마을의 풍경을 즐기면서골목골목 설치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감상할 수 있.. 2024. 10. 8. 해변 열차를 타고 가본 송정해변 풍경들 부산에 여행 가서 해운대 바닷가 쪽에 있는호텔에 짐을 풀고 해운대에 가면 한번 꼭 가서 먹어보라며 지인이 알려준식당을 찾았는데 안 보여 택시를 타고찾아간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나서 보니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쏟아질 듯 어두컴컴한데 비가 올까 봐멀리는 못 가고 식당에서 나와서 보니바로 아래를 보니 해변열차를 타는역이 보여서 내려가서 해변열차를 타고 간 곳이송정역 그곳에서 바닷가를 돌면서 그곳에서 만난 풍경들. 이 돌은 화단에 있는 돌인데 옆에서 보니 사자상이네 이곳도 맨발 벗고 걷기가 유행인가바닷가를 걷는 분들이 모두 다맨발로 모래 위를 걷고 있는 모습들이다. 송정해변은 서.. 2024. 10. 3. 해변 열차를 타고 송정해변으로 지난 4월 23일~2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부산으로 여행을 갔는데 그런데 가는 날부터 날씨가 안 좋아서해운대바닷가의 호텔에 도착을 하였는데 하늘이 깜깜하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한 날씨라서 첫날은 여행하는 것을 포기하자 하고 점심때가 되어서 점심을 먹으러지인이 소개를 해준 식당을 찾아서 택시를 타고 가서 식사를 하고 나와보니 해변열차를 타는 곳이바로 식당 아래 바닷가에 보였는데그곳이 바로 바다열차를 타는 미포역이었다. 작은 아들이 부산에 가면 해변열차를 타보라고 하여서 날씨도 금방비가 쏟아질듯하여 그냥 해변열차를타고 바닷가를 한번 달려보자 맘먹고해변 열차를 타고 마지막 열차 종점인 송정역으로 갔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한 어두운 날씨라 해변을 달리면서도 나무에 가리고 날이 어두워서 유일하게 .. 2024. 10. 3. 논산 명재고택(1) 논산 명재 고택(論山 明齋 古宅)은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이다.1984년 12월 24일 대한민국의 국가민속문화재 제190호 윤증선생고택(尹拯先生故宅)로지정되었다가, 2007년 1월 29일 논산 명재 고택(論山 明齋 古宅)으로 문화재 지정명칭이변경되었다.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이 지었다고 전하는 집이다. 후대에 수리가 있었던듯 하며 그 세부기법은 19세기 중엽의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최근 보수공사 중숭정기원후4정미(1847년)상량문이 발견되었다. 후손에 의해 재건축 된 것으로 추정된다.)노성산성이 있는 이 산의 산자락에 노성향교와 나란히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높은 기단 위에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의 사랑채가 있고, 왼쪽 1칸 뒤로 '一' 자형의중문간.. 2024. 9. 22. 논산 명재고택 장독대(2) 유년시절 검정고무신 신고 비 오는 마당에서비닐우산 속 나만의 공간에는 빗소리가있기에 그 빗소리를 들으면 더욱 아늑했었지 비가 오는 날이면 장독대 돌틈사이에 피어비에 젖은 채송화를 한없이 바라보던 기억들... 거기엔 왠지 모를 나만의 행복함이 있었지지금은 아스라한 기억저편 지금도 그때기억들이 환상처럼 떠오른다.나이 들어갈수록 유년시절 그리움의 아스라한 그 편린들을 줍곤 하는 추억 속의 장독대 비가 내리던 날엔 엄마는 늘~ 흰 앞치마에 머리에 수건을 쓰시곤 쏟아지는 빗물이 고인 장독대를 닦아내곤 하시던엄마의 그 모습도 유년시절의 그리움이다. 눈을 감으면 꿈길처럼 그곳으로 달려가곤 한다비가 내리는 여름날 우산을 쓰고 빗속에 서서내 검정고무신 안에서 뽀드득뽀드득 거품을내던저만치 환상처럼 서 있는 유년의 기억 .. 2024. 9. 22. 명재 고택 풍경들(3) 명재고택의 고택 앞에 피어있는 봉숭아꽃명재고택의 배롱나무꽃을 담으면서명재고택 주변에 있는 초가집과 주변에 펼쳐진 시골풍경들이 정겹게 눈에 들어와서 담아온 풍경들인데 이런 풍경들을 보면 마음이 평온하면서고향집 엄마품에 안긴것 같은 푸근함이 정겹다. 2024년 8월 28일 명재고택 주변의 풍경들 2024. 9. 22. 이전 1 2 3 4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