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공원이야기/남한산성8 남한산성의 풍경들 남한산성 이곳은 병자호란의 주무대로서 민족사에 가장 큰 치욕을 당한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1636년 청나라 태종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심양을 출발함으로 병자호란이 시작되었고 이때 강화도로 피난을 가던 인조는 길이 막히자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오게 되어었던 것이다. 그렇게 인조는 남한산성에서 청군에게 포위된 채 40여 일을 버텨야 했던 곳. 이듬해 1월 강화도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비축한 식량도 바닥이 나고 날은 추워 병사들이 얼어 죽어가자 1월30일 인조는 세자 등 호행(扈行) 500명을 거느리고 성문을 나와 삼전도(三田渡)에 설치된 수항단(受降壇)에서 태종에게 굴욕적인 항례(降禮)를 (엎드려 9번 절하고 항복한 것을 이름) 한 뒤 한강을 건너 환도하였다. 조선조 인조 때 축조된 남한산성은 ".. 2020. 5. 7. 남한산성 남한산성 기린초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남한산성은 야생화가 꽤 많아서 올라가기만 하면 많은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재훈할아버지와 가끔 등산을 가기도 하는 곳인데 가을에는 단풍이 꽤 아름다운 곳이다. 인조 때 축조된 남한산성은 청태종의 침입으로 인조가 피난해 항전.. 2017. 6. 6. 아픈역사를 지니고 있는 남한산성 남한산성 조선조 인조 때 축조된 남한산성은 청 태종의 침입으로 인조가 피난해 항전했던 곳으로 인조 임금이 삼전도에 나가 항복한 굴욕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병자호란" 당시 삼전도에서의 치욕으로 만 상징됐던 산성이 질곡의 역사로부터 벗어나 우리 선조의 자주정신.. 2016. 9. 14. 산성의 풍경들 담쟁이덩굴 혼자서 성벽돌틈에 피어 있는 큰꿩의비름과 놀다가 해가 기울어 성벽을 나오는데 성벽돌틈 사이에서 뉘엿뉘엿 지는 햇빛을 받아 돌 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식물들이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담아본 사진들입니다. 강아지풀 강아지풀 담쟁이덩굴 솔숲 .. 2016. 9. 5. 남한산성 (장경사 풍경들) 샤스타데이지 청계산에서 점심을 먹고 바람을 쐬러 잠시 들린 남한산성 내리쬐는 태양을 비켜 그늘로 들어갔더니 작은 사찰이 보이는데 사찰주변이 온통 새하얀 샤스타데이지로 둘러 쌓여 있다. 눈이 부시도록 새하얀 꽃에 끌려 들어갔던 사찰 여기저기 피어있는 흰 꽃이 눈길을 끈다. .. 2015. 6. 10. 남한산성 남한산성 어제 남편과 청계산아래에 가서 점심을 먹고 녹음이 우거진 남한산성을 한바퀴돌자고 남한산성으로 갔다. 햇살이 너무 따갑고 운동화를 신지 않아서 산행은 못하고 장경사에 차를 세우고 절 주변을 한바퀴돌아보고 왔다 이번 주엔 평일 날 하루 남한산성 등산을 해야 되겠다. .. 2015. 6. 1. 晩秋의 남한산성과 팔당 팔당땜 남한산성길 낙엽 따라 가을이 고갯길 넘어 길을 떠나려 하고 있네요. 비가 흩뿌리며 차디찬 바람이 윙윙 울어대는 11월 첫날 심술을 부리는 날씨를 안고 모처럼 점심을 먹으러 남한산성을 찾았다. 구불구불 돌고 도는 산길을 따라 고운 단풍잎이 예쁜 남한산성 길도 고운 단풍잎 .. 2009. 11. 3. 아름다운 찻집을 찾아서 오늘 잠실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점심을 먹고 우리는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향했다. 남한산성은 연녹색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하여 있었다. 계곡을 끼고있는 숲은 우거져 벌써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자연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곳 남한산성은 언제 찾아도 좋은 곳 우리가 살.. 2007.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