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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1193

우리 토종목련의 아름다움 우리 토종 목련이 피었다. 송이가 큰 중국에서 들어온 목련은 꽃이 다 지고 난 다음에 잎이 나오는 것에 비해 우리 토종 목련은 꽃이 피면서 연둣빛 잎새도 함께하니 더 아름답다. 우리 목련은 중국산 백목련과 비슷하지만, 꽃 모양이 다르다. 백목련 꽃이 꽃잎의 끝 부분을 오므리며 피어나는 것과 달리 우리 목련은 처음부터 꽃잎을 활짝 펼치고 피어난다. 대개 반쯤 입을 연 백목련 꽃의 수줍어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같은 우리 목련 꽃은 다소 생경할 수 있다. 꽃잎을 곧추세우지 않고, 늘어져 흐느적거리기 때문에 맥이 빠진 느낌이라는 이유다. 그러나 이 꽃을 한참 바라보면 부는 바람에 몸을 내맡기며 자연에 순응한 우리 민족의 심성을 찾아볼 수 있다. 바람 따라 햇살 따라 보금자리를 옮기며 끊임없이 제 영.. 2024. 4. 15.
바람꽃들의 꽃잔치 변산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내가 야생화를 취미로 담으면서 10년 정도는 열심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야생화와 눈 맞춤을 하는 것이 즐거워서 귀한 꽃들은 너무 멀리까지 달려가서 발품을 팔아야 눈 맞춤을 할 수 있어서 이곳저곳 먼곳까지 즐겨 다니면서 한동안 야생화에 흠뻑 빠져서 지낸 시간들이 있었는데 먼 곳을 다니는 것이 힘겹기도 하고 무릎이 안 좋아서 야생화를 찾아다니는 것을 포기한 후 지금은 그저 기회가 되면 담고 아니면 말고 하니 점점 우리 야생화들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고 지금은 그저 기회가 주워지면 이 다섯 가지 바람꽃들을 만나곤 하는데 그중에서 내가 가장 마음이 가는 것은 변산바람꽃과 꿩의바람꽃이다. 2024년 4월 2일 담은 꽃들 2024. 4. 9.
요염한 자태의 얼레지 얼레지 얼레지 분류: 백합목> 백합과> 얼레지속 꽃색: 보라색 학명: Erythronium japonicum (Balrer) Decne. 개화기: 4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로 전국의 높은 산 반그늘에 분포한다. 보라색으로 피는 꽃이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진다. 다시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개미 유충 냄새와 흡사한 검은색의 씨앗을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날라 씨의 발아를 돕는다. 잎은 나물로 먹고 녹말이 함유된 뿌리는 구황식물로도 쓰인다. 출처:다음백과 꽃은 4월에 두 장의 잎 사이에서 긴 1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상단부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꽃 색깔은 자주색이고, 꽃잎은 6개이며 길이.. 2024. 4. 7.
긴 꽃술로 유혹하는 청매화 아파트 화단에 청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망울에서 꽃이 터지는 모습은 청색이 뚜렷한데 피고 좀 지난 꽃들은 청색이 희미하게 흐려지는 듯하다. 꽃망울이 연둣빛이어서 청량감을 주는 모습이 참 예쁘다. 꽃이 핀 꽃잎은 흰빛이지만 꽃받침은 연둣빛이 확연하여 햇살을 받은 꽃 빛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인다. 2024년 3월 22일 아파트 화단에서 2024. 3. 30.
현호색 현호색 식물명: 현호색 학명 :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분류 : 양귀비목>현호색과>현호색속 꽃색: 붉은색,자주색,백색, 형태: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4월 분포지역;우수리,만주에 분포한다.전국 각처 산지에서 자란다. 크기: 20cm 잎: 잎은 어긋나기하고 엽병이 길며 3개씩 1~2회 갈라지고 열편은 거꿀달걀모양으로서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표면은 녹색, 뒷면은 회백색이다. 꽃: 꽃은 4월에 피고 길이 25mm 정도로서 연한 홍자색이며 5~10개가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한쪽으로 넓게 퍼지며 거(距)의 끝이 약간 밑으로 굽는다. 밑부분의 포는 길이 1cm정도로서 타원형이고 끝이 빗살처럼 깊게 갈라지며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꽃자루는 길이 2cm정도.. 2024. 3. 30.
화단에서 만난꽃들 크로커스 하이신스 수선화 분홍색 미선나무인가? 복수초 복수초하면 야생화 담으러 산에 갔다가 산에서 꽃송이만 땅에 붙어 노랗게 피는 복수초만 보았지 이렇게 잎이 무성한 복수초는 처음 담아보았다. 청매화를 담다 보니 옆 화단에 노랗게 피어 있어 눈에 띄어 들여다보니 복수초였다. 2024년 3월 24일 아파트 화단에서 2024. 3. 30.
탄천에서 만난 야생화 민들레 갯버들 붉은머리오목눈이 버드나무에도 꽃이 피고 제비꽃 2024일 3월 22일 집뒤 탄천에서 2024. 3. 30.
올괴불나무 올괴불나무    분류: 산토끼꽃목> 인동과> 인동속꽃색: 주황색학명: Lonicera praeflorens Batalin형태: 낙엽 활엽 관목크기: 1m~2개화기:3월, 4월 꽃: 꽃은 3~4월에 피며 연한 노란색 혹은 붉은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고, 전년지 끝에 2개씩 달리고, 꽃대는 길이 2~8mm로      잔털과 샘이 존재한다. 포에는 털이 있고 작은 포가 없으며,      꽃부리는 양측이 깊이 갈라지고, 상하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으며 판통은 짧고 밑부분이 넓다열매:열매는 장과로 서로 떨어져 있고 둥글지만 약간 편평하며      지름 8mm 정도로서 5월에 적색으로 성숙하고 맛이 달다. 출처: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식물                특징:•강원도 원성군 신림면 .. 2024. 3. 21.
생강나무 생강나무 분류:목련목>녹나무과>생강나무속 학명:Lindera obtusiloba Blume 꽃색:노란색 개화기:3월 전국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낙엽떨기나무로서 높이3-5m다. 잎은 어긋나며,심장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 5-15cm,폭4-13cm이고,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3-5갈래로 크게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암수딴그루로 피며,꽃대가 없는 산형꽃차례에 달리고 노란색이다. 화피는 6장이다. 수꽃에는 수술6개,암꽃에는 암술 1개와 헛수술 9개가 있다. 열매는 장과이며,9월에 검게 익는다. 우리 고향 공주 정안에서는 이 생강나무를 동백나무라 불렀다. 그러니까 표준어가 아닌 고향 공주 정안의 방언이었던 것. 우리 고향에서 처럼 이 생강나무를 동백나무라고 했던.. 2024.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