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1239 구절초 지난 17일 충북 괴산에 가서 구절초를 담아왔는데 평일이라서 사람도 없고 구절초가 절정인모습이라서 구절초 향기에 푹~ 빠졌다온 향기로운 하루였었네요. 제가 작은 아들과 함께 재훈할아버지랑 일본으로 일주일 동안 여행을 떠납니다. 2024년10월 17일 충북 괴산에서 담다 2024. 10. 24. 목화밭 나의 유년시절엔 집에서 면소재지에 있는 학교를 6km를 걸어 다녔다.등교할 때는 학교 수업 시간에 맞춰서 학교에 도착을 해야 하니부지런히 학교에 가느라고 뽀얀 먼지가 폴폴 거리는 신작로 길을달려 학교에 가곤 하였다.차령산맥의 아름다운 그림같은 산들이 둘러싸인 고향인 충남 공주정안의 깊은 산에 둘러쌓인 산골에 자리 잡아 하늘만 빼꼼히보이는 곳이었지만 봄에는 진달래 개나리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피었고 학교 가는 길인 국도가 근접해 있었지만 시간에 맞춰서 차가다녀 한 두 시간에 한대 꼴로 다니다 보니 학교 수업 시간에 맞춰학교를 갈 수가 없어서 6km나 되는 학교를 거의 걸어서 다니곤 하였다. 그래서 늘~ 수업시간에 맞춰서 가느라고 뛰어다녔던 기억이 있다.그러나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은 먼지가 펄펄 나는.. 2024. 10. 23. 가을은 참 예쁘다 가을은 참 예쁘다 /박강수 가을을 참 예쁘다 하루하루가코스모스 바람을 친구라고 부르네가을은 참 예쁘다 파란 하늘이반가워 새하얀 미소 짓고그 소식 전해 줄 한가로운그대 얼굴은 해바라기나는 가을이 좋다 낙엽 밟으니사랑하는 사람들 단풍 같이 물들어 가을은 참 예쁘다 파란 하늘이너도 나도 하늘의 구름같이 흐르네조각조각 흰구름도 나를반가워 새하얀 미소 짓고그 소식 전해 줄 한가로운그대 얼굴은 해바라기나는 가을이 좋다 낙엽 밝으니사랑하는 사람들 단풍 같이 물들어가을은 참 예쁘다 하루하루가코스모스 바람을 친구라고 부르네. 집 앞 화단에 석류나무가 한그루 있는데매년 석류가 몇 개씩 열면 이렇게아람이 벌어 붉은 속살을 보이기도전에 모두 따서 이렇게 예쁜 모습을 볼 수가 없었는데 작년에는 딱.. 2024. 10. 19. 아버지 산소가 야생화 꽃길이네 추석을 지나서 세종시에 있는 시댁산소를다녀서 공주 친정엄마를 뵈러 갔다가아버지산소에 갔는데 아버지 산소를올라가려 차를 주차시키고 산소로올라가는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 보니붉은 개여뀌가 꽃을 흐드러지게 피워산길이 완전히 꽃길을 만들어 놓은 모습. 아버지 산소를 올라가는 길이기에 밟고다니는 길이니까 풀을 뽑지 않고그대로 놔두어서 이렇게 개여뀌가흐드러지게 꽃을 피웠나 보다.몇 년 전부터 개여뀌가 여기 지기 피어있기는 하였지만 이렇게 붉은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붉디붉은꽃길을 만들어 놓은 모습은 처음이었다. 흐드러지게 피어서 꽃길이 만들어진길을 따라 아버지 산소를 올라가는데지난 봄날 5월에는 산소 올라가는조금 경사가 진 양쪽 길옆으로 새햐얀은방울꽃과 둥굴레 꽃이 흐드러지게꽃길을 만들어 놓았었지만 내가 조금늦어 .. 2024. 10. 18. 분당 중앙공원 꽃무릇(2) 올해는 가뭄에 한여름 기온이 너무 높아서 인지분당 중앙공원에도 꽃무릇이 많이 나질 않아꽃이 듬성듬성 피어 있어서 그런지 다른 해보다 모양이 아름답지가 못한 모습이다. 며칠 전 오전에 갔는데 이른 아침이라서 빛을 받지 못한 꽃들도 많이 있고마음에 드는 꽃무리들이 많이 보이질않아서 이곳저곳을 빙빙 돌면서 마음에 드는 꽃을 찾다가 찾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왔다. 그래도 현장에 피어 있는 꽃무릇보다는사진으로 보는 모습들이 더 예쁜 모습들이다.무리 지어 핀 꽃들이 풍성하지도 못하지만그래도 멀리 가지 않고 집에서 차로 10分 정도만가면 이만큼의 무리 지어 피어 있는 꽃무릇을 만날 수 있어 멀리 가지 않고 담아 올 수 있음도 감사함이다. 2024년 9월 30일 분당 중앙공원에서 2024. 10. 1. 분당 중앙공원 꽃무릇(1) 내가 집에서 가까운 분당 중앙공원에서 꽃무릇을 담은 중에 이번이 가장고운 모습을 찾기가 힘들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올해 꽃무릇 작황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한여름 햇살이 너무 강해서 식물들이 더위를 견디질 못하고죽어갔는데 용케도 그 뜨거운 여름을잘 견디고 이만큼의 꽃을 피워준 것만해도 참으로 생명력이 강하고 대견한 꽃무릇이다. 2024년 9월 30일 분당 중앙공원에서 2024. 10. 1. 산소 주변에서 만난 야생화들 좀돌팥야생화들은 참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들이 많다.새팥처럼 생긴 이 꽃도 같은 곳에 자라도이렇게 잎이 긴~것은 좀돌팥이라 하고같은 모습 같은 꽃이 잎이 둥글면 새팥이라 한다.꽃을 보면 그 꽃이 그 꽃처럼 생겼는데 잎을 보고 구별을 하는 것이다. 우리 야생화들이라 꽃이 작아서 접사렌즈로 찍어야 하는데 재훈할아버지 벌초를 하여함께 도와주면서 대충 망원으로담았더니 야생화들이 너무 지저분하다. 닭의장풀 돌콩 며느리밑씻개 익모초 잎이 이렇게 둥글게 생기면 새팥이고잎이 길게 생긴것은 좀돌팥이라 한다. 칡꽃 새박 강둑이나 물가의 풀밭에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늘고 길다. 잎은 어긋나며, 덩굴손이 마주난다. 잎몸은 난형 또는 둥근 삼각형,.. 2024. 9. 13. 빅토리아연꽃의 아름다움 지난 8월 28일 부여 궁남지에 들려서 아름다운 빅토리아연꽃을 보고 올라왔는데 빅토리아연꽃은 낮에는 입술을 다물고 있다가 해가 기운 후 깜깜한 밤이 되어야활짝 피기 시직하여 아름다운 모습을볼 수 있는 꽃이라서 뒤에 포스팅한부여에서 찍은 빅토리아연꽃이 아쉬워서 아주 오래전에 관곡지에서 처음으로 밤에 아름다운 빅토리아연꽃을 담은 사진인데 야경은 찍은 경험이 없고 빅토리아연꽃이연못 한가운데 있는 연꽃인 데다가 저녁 8時 30分부터 11時까지 찍은 사진인데 내 200mm 망원렌즈로는 역부족 연꽃이 너무 작아 그 아름다운 모습이 제대로표현되지 못해서 너무 아쉬운 사진이 되었었다. 그래도 한날 한 군데서 처음으로 피는 순백의 꽃부터 붉은색으로 변한 모습의 꽃과대관식이라 하는 왕관모습의 아름다움까지 한날 담을 수 있.. 2024. 9. 9. 빅토리아연꽃 빅토리아연꽃은 첫날 처음 필 때는 순백의 꽃을 피웠다서서히 흰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면서마지막 3일이 되는 날엔 빅토리아여왕의왕관을 닮은 아름다운 왕관식을 하면서 스러지는꽃인데 흰꽃은 많은데 붉게 변한 꽃들은 한가운데몇 군데 없었는데 이 꽃은 저녁이 되면 아름다운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텐데 더워서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그냥 왔다. 순백의 꽃이 조금씩 붉은빛으로 변해가는 모습의 붉은빛이 엿보인다. 지난 8월 28일 서천 솔숲에서 맥문동을 찍고 맥문동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오는 길에부여 궁남지로 달려갔다.언젠가 아주 오래전에 처음으로궁남지에서 가시연꽃을 담았던기억이 생각나서 가시연꽃과 밤에만 활짝피어 나는 빅토리아연.. 2024. 9. 9. 이전 1 2 3 4 ··· 1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