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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24

동지는 팥죽먹는 날 오늘은 24절기 중의 하나로 일년 중에서 낮이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이다. 어릴 적 동짓날이 오면 울 엄마는 꼭 팥죽을 쑤어서 이웃집과 함께 나누어 먹곤 하셨는데 아마도 오늘 엄마는 손이 많이 가는 팥죽을 끓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이웃에서 맛있게 쑤어서 건네.. 2016. 12. 21.
동짓날 팥죽 끓였어요. 저녁 식탁 며느리한테 보내고 남은 팥죽 오늘은 24절기 중의 하나로 일년 중에서 낮이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이다 어릴 적 동짓날이 오면 울 엄마는 꼭 팥죽을 쑤어서 이웃집과 함께 나누어 먹곤 하셨다. 눈이라도 내려주는 동짓날이면 긴긴 겨울 밤 호호 손을 불어가면.. 2015. 12. 22.
우리집 밥상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장들 달여서 유리병에 담아논 간장 지난 3월 13일 날 간장을 담가서 옥상에 올려다 놓고 매일 옥상을 오르내리면서 간장단지의 뚜껑을 열어놓느라고 수고를 했다 유리항아리 뚜껑을 덮어놓긴 하였지만 직사광선을 쬐는 것이 좋으니까 황사가 끼지 않은 날들은 망사로 항아리를 막아 항아리뚜.. 2015. 6. 19.
우리집 장 담그던 날 간장 담근것 결혼하고 몇 년은 친정 집에서 고추장과 된장 간장을 갖다 먹었는데 종갓집 장손이다 보니 친정 집에서 장을 갔다 먹는 것도 한계가 있어 결혼 5년 차 부터는 손수 장을 담가먹기 시작하였다. 물론 메주는 친정엄마가 해마다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만들어 주시고 고추도 농사.. 2015. 3. 13.
손수 가꾸어 담근 배추김치 봄에 집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집 뒤 탄천을 지나 불곡산 중턱에 있는 밭에 지인이 너무 많아 힘들다고 우리보고 채소를 가꾸어 보라고 해서 생전 처음 농사꾼이 되어 씨앗을 뿌리고 고추, 오이, 열무, 토마토, 상추, 고추 등을 심어 가꾸면서 매일 채소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고.. 2014. 7. 3.
동서가 보내준 감자 대전에 살고 있는 바로 손 아랫동서가 친정인 보은에서 보낸 거라고 재훈이네랑 우리 집에 몇 박스를 보낸 감자 분이 얼마나 많은지 동서의 정성만큼이나 정말 맛난 감자다 재훈이네가 피서 갔다 오면서 맛있다고 한 자루 사다 준 옥수수다 재훈이 할아버지가 안 좋아하니 나 혼자서 먹.. 2012. 8. 12.
동지 팥죽 팥죽 저녁식탁 술을 못먹는 재훈할아버지가 좋아하는 식혜 24절기 중의 하나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이다 옛날에는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 하여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더 먹는다는 말도 있다. 어릴 적 동짓날이 오면 울 엄마는.. 2011. 12. 22.
미리만든 추석 송편 올해는 재훈이가 온 집안을 휘젓고 다녀서 송편 만들기가 쉽지 않아 해마다 해먹던 송편을 그만둘까 하다가 그래도 만들어먹던 송편을 그만두자니 서운하여 시간이 있을 때 미리 해두었다 먹으려고 오늘 송편을 만들었다. 재훈이 엄마가 오늘 쉬는 날이라서 함께 송편을 만들었다. 우리.. 2009. 9. 30.
작은 아들이 좋아하는 콩국수 며칠 전 화상채팅을 하는데 작은아들이 엄마 콩국수 해 드셨어요? 하고 묻는다. 그래 어제 콩국수 해서 먹고 형수와 형도 와서 먹었다 하니 햐~~ 시원하고 맛있겠다 한다. 별 것 아닌 음식인데도 늘~ 엄마 곁에 있을 땐 즐겨먹던 콩국수가 뜨거운 여름날이 되니 한그릇 먹고싶은 생각이 간절한가 보다. .. 2009.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