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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리산 (둘레길 걷기)8

구례 곡전재 유난히 높은 돌담이 온통 담쟁이덩굴로 덮여있었는데 다른집들과는 달리 이집의 담은 여인이 끼고 있는 둥근 가락지 모양이란다. 뒤뜰에 이렇게 자그마한 연못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곳의 물을 걸러서 흘러 앞마당 정원가운데로 흘러가게 만든것이 내눈엔 아주 독특하고 가장 아름다.. 2014. 7. 20.
전북(구례 운조루) 운조루 (구례 중요민속자료 제8호) 이 집은 조선영조 52년(1776)에 당시 삼수부사를 지낸 유이주(柳爾胄)가 세운 것으로 조선시대 양반가의 대표적인 구조의 집이다. 집앞 연못엔 수련이 못 전체를 덮고 있었지만 아직 꽃이 피지 않은 상태였다 연못가를 흐르는 물 지은 지 240여 년이 지난 .. 2014. 7. 17.
전북(지리산 화엄사) 구례 화엄사 신라 경덕왕 13년(754) 황룡사 승려 연기조사의 발원으로 건립된 화엄종 사찰로 도선국사가 도참설에 의해 중창하였고 조선시대 벽암각성 의 중창이후 선 교 양종 총림 대도량의 역할을 하였다. 대웅전과 누문을 잇는 중심축과 각황전과 석등을 연결하는 동서축이 직각을 이.. 2014. 7. 16.
지리산 둘레길 걷기 (화개 쌍계사) 십리길 벚꽃으로 유명한 쌍계사 그러나 사람들과 차에 치일까 봐서 한번도 벚꽃 피는 봄날에 찾지 못했던 쌍계사. 이번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면서 잠시 들러보았던 쌍계사는 깊은 계곡과 빼곡한 숲이 참 아름다웠다. 보물도 6개나 있다고 하는데 다 찾아보질 못하였다. 지리산둘레길을 하.. 2014. 6. 30.
지리산 둘레길 걷기(12코스) 지리산 둘레길12코스를 시작하여 산속을 걷고 있는데 게릴라성 소나기가 쏟아진다. 천둥번개가 요란하게 치면서 우비와 우산을 준비해 가지고 갔지만 세차게 쏟아지는 빗속을 걸을 수 가 없어 비를 피해 잠시 숲 속 나무 밑에서 물에 빠진 생쥐가 되어 서로를 바라보면서 웃음을 지으면.. 2014. 6. 29.
지리산 둘레길 걷기(평사리 최참판댁) 비안개가 자욱한 평사리 들녘 몇 년 전 돌아보았던 토지의 평사리 들녘과 최참판 댁 은 둘레길을 하면서 그냥 지나치려 하였던 곳이었는데 12코스를 걷다 산속에서 게릴라성 소나기를 만나면서 비를 피해 시간을 보내고 평사리 들녘에 도착하니 자욱하게 낀 비안개에 가려 가물거리는 평.. 2014. 6. 26.
지리산 둘레길 걷기(9,10,11코스) 하동호의 풍경 지난 6월16일17일 1박2일로 지리산둘레길 9,10,11코스를 걸었다. 날이 덥지만 산과 들을 12시간을 걸으면서 농부들이 가꾸어놓은 농작물들을 보면서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산길을 걸으면서 빨갛게 익은 산딸기도 따서 먹으면서 천천히 여유롭게 둘레길을 걸었다. 이.. 2014. 6. 21.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만난 야생화들 털중나리 들풀 / 류시화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 맨 몸으로 눕고 맨 몸으로 일어서라 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라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머물라 언제나 빈 마음으로 남으라 슬픔은 슬픔대로 오게 하고 기쁨은 기쁨대로 가게.. 2014.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