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덩굴
여느 때 같으면 스산한 초겨울의 추위가 느껴졌을 늦가을 날씨가 덥다는
느낌이 들면서 22~23도를 오르내리더니
이 늦가을에 탄천엔 때아닌 봄 꽃들이 활짝 피어있어 봄을 느끼게 해주고 있네요.
인동초며 개나리가 군데군데 피어있고
잔디밭엔 노 오란 민들레가 활짝 피어 지나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구요.
한두 송이가 아닌 여기저기 무더기로 피어있는 봄 꽃들
봄에 피었던 인동초에선 열매가 까맣게 익어있는데 그 옆에선 봄인 냥
인동초의 그 향기로운 꽃망울들이 앞다투어 피고지고 있으니…
덥다는 느낌이 들만큼 따스한 날씨에 꽃들이 봄이오고 있는줄 착각하였나.ㅋ~~
연둣빛 연한 잎에 피어있는 꽃이아니고
단풍으로 물든잎과 줄기에 피어있는 꽃송이라서
봄에 느끼는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때아닌 봄꽃들을 만나니 반갑네요.
겨울이 올쯤의 봄 꽃들을 보는 느낌은 좋지만 이상기온으로 인해 자연현상이 걱정이 되네요.
개나리
인동덩굴열매
인동덩굴
인동덩굴
인동덩굴열매
민들레
인동덩굴
인동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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