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눈쌓인 모습
어제아침 일찍 강원도에 다시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오색쪽에 살고있는
지인에게 전화 드렸더니 한계령엔 차가 다닐 수 있고
오후에는 날이 개인다는 일기예보에 설악의 雪景을 보려고
속초로 달렸다 원통까지는 날이 좋았는데 한계령입구에 들어서니
눈발이 휘날리더니 중간쯤 오르니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한계령 정상에 오르니 상고대가 너무 아름다운데 몇 미터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두워서 사진을 담을 수 가 없다.
속초에 가서 점심을 먹고 설악산을 들어서니
계속 눈은 내리고 쌓인 눈이 얼마나 많은지 내 키만큼 눈이 쌓여있었다.
겨우 사람이 오고 갈 수 있을 만큼만 길은 내놓고 폭설로 인하여 탐방로 전 구간이
출입통제가 되어있어서 입구에서 사진을 담는데
눈이 계속 내리고 시야가 흐려
설악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가 없어 그냥 발길을 돌려야 했다
내가 태어나서 우리나라에 이처럼 많이 쌓인 눈은 처음 본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 계속 강원도 동해엔 눈이 내린다는 예보인데
눈 피해가 많은 강원도 동해 쪽은 정말 걱정이다.
겨울바다를 보고 싶어 속초바닷가를 갔지만 어두워서 바다도 잘 보이지 않아 아쉽지만 그냥 발길을 돌렸다.
한계령
미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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