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집앞에 첫눈내린 풍경들
집앞 소공원의 풍경들
아침 7時 일어나 창 밖을 보니 눈인지 비인지 아직은 어둠이 걷히지
않은 곳에 희미하게 땅이 젖은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아침밥을 하다 창 밖을 내다보니 조금 전까지
어둠 속에 잘 보이지 않던 눈이 이젠 하얗게 쏟아진다.
아침을 먹은 후 커피한잔을 들고 거실에 앉아 눈 내리는 퓽경들을
감상하다 춥지 않은 날씨에 내리는 눈을 보니 금방
녹아내릴거 같아 카메라를 가지고 집 앞
소 공원으로 갔더니
아직 떨어지지 않은 고운 단풍 위에 소복이 눈이 쌓였다.
첫눈치고는 꽤 많이 내린 눈이 녹을라 셔터를 부지런히
누르는데 벌써 내린 눈이 녹아 내리기 시작한다.
첫눈이다! 아직 밟지 않은 새하얀
눈위에 내 발자국을 찍어 보면서 그렇게 첫눈과의 반가운 눈인사를 나눴다.
산수유
거실에서 내려다본 풍경들
맥문동위에 내린 눈
내 발자국
산수유
-2018년 11월24일 집앞 소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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