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 국수나무
학명: Stephanandra incisa (Thunb.) Zabel
분류: 장미목>장미과>국수나무속
꽃색: 백색
개화기: 5월,6월
분포: 중국, 대만, 일본; 함경북도를 제외한 전역.
형태: 낙엽 활엽 관목
크기: 높이 1 ~ 2m.
잎: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형이고 첨두, 절저며 길이와 폭이 각 2 ~ 6cm × 3 ~ 4.5cm로, 결각상의
톱니가 발달하지만 전체 잎은 3갈래이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고 잎자루는 길이 3 ~ 10cm이다.
꽃: 꽃은 6월 ~ 7월 개화하며 원뿔모양꽃차례는 새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2 ~ 6m, 지름 4 ~ 5mm의
낱꽃이 40 ~ 80개로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첨두이고 수술 10개로 꽃잎보다 짧다
열매: 열매는 원형 또는 거꿀달걀형으로 잔털이 있으며, 9월 ~ 10월 중순에 성숙한다.
가지: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지며, 일년생가지 둥글고 잔털 또는 샘털이 있으며, 적갈색이다
생육환경:산골짜기의 습기있는 그늘진 곳이나 밭언덕의 양지쪽에서 잘 자라며
수림 속의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중성식생이다.
내한성과 내건성, 내조성, 내공해성이 강하다
용도: 녹음이 우거진 여름에 가지 끝에서 피어나는 흰색의 꽃이 아름다워 자연공원에 식재하고 공간을 채우는
조경수로 적합하며 숯가마 포대 제작에 사용하기도한다.
염료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 줄기와 잎을 채집하여 잘게 자른 뒤 30분간 끓여서 염액을 얻을 수 있다.
매염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다양한 색을 얻을 수 있으며 철에 대한 반응은 느리지만 각각의 색이 독특하여 좋다.
붉은빛을 내는 데 좋으며 반복 염색하여 짙은 색을 얻을 수 있다.
유사종: 나비국수(var.quadrifissa T.LEE) : 잎이 거의 비슷하게 5개로 갈라져서 나비같으므로 국수나무와 구별할 수 있으며
서울 및 제주도에서 자란다. 개국수나무(S. quadrifissa NAK.)라고도 한다.
나도국수나무(Neillia uyeki Nakai):골돌은 복봉선에 따라 갈라지면서 한 개의 열매에 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섬국수나무(Physocarpus insularis NAK.):잎은 갈라지지 않고 잎의 뒷면에 털이 없으며 엽병이 1㎝이하이다. 울릉도에서 자란다
특징: 줄기의 속이 국수와 같다 하여 국수나무라 한다. 맹아력이 왕성하며 수세가 강건하여 제반입지에 대한 적응성이 뛰어나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숲 속의 큰 나무 밑에 활처럼 휘어진 가느다란 줄기를 길게 늘어 뜰이고
자라는 국수나무는 꽃이 많이 달려 눈에 잘 띈다.
우리 식물 이름 중에 국수가 붙은 나무가 여럿 있는데 나무 이름에
국수를 붙일 정도로 먹을 거리 부족에 시달려온 옛사람들의
절박했던 삶의 흔적을 보는 것 같아 이 나무를 볼 때마다 먹을 거리
조차 없어 보릿고개란 말이 생긴 힘들던 시절을 생각하게 한다.
국수나무라는 이름은 가지를 꺾어서 껍질을
벗기면 국수와 같은 하얀 줄기가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