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 탄천에서 사진을 찍고 집에 오느라 징검다리를 건너오는데
젊은 애기 엄마가 아기를 데리고 징검다리에서 놀고 있는데
아기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대화를 하다가 사진을 찍겠다고
허락을 받고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전화 번화를 받아가지고
오다 보니 애기 엄마도 우리 아파트 쪽으로 오기에 어디
사냐고 물으니 바로 우리 아파트와 붙어있는 바로 옆
아파트에 사는 엄마였다.
애기 사진을 보내주면서 블로그에 올려도 되겠냐고
양해를 구하니 쾌히 승낙을 해주어서 허락을 받고 애기 사진을 올린다
요즘 집 뒤 탄천에는 인동덩굴이 흐드러지게
피어 달콤한 향기를 발하고 있다.
그 향기가 좋아 탄천에 나가면 코에 대고
흠흠흠~
한참을 벤치에 앉아 향기에 취하다 오곤 한다
2020년 5~6월 집 뒤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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