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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달맞이꽃

by 밝은 미소 2020. 8. 2.

식물명:     달맞이꽃

분류:        도금양목>바른꽃과>달맞이꽃속

꽃색:        노란색

학명:        Oenothera biennis L.

개화기:     7월

형태:        두해살이풀

크기:        높이 50~90cm이다. 

잎:            근엽은 로제트를 만들고 경엽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선형으로 길이 5~15cm, 나비 5~12mm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부분이 직접 줄기에 달리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으며 짙은 녹색이고 주맥은 희다.

꽃:             꽃은 7월에 황색으로 피고 위쪽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저녁에 피었다 아침에 시든다.

                 꽃받침조각은 4개가 2개씩 합쳐지며 뒤로 젖혀지고 꽃잎은 4개로 끝이 파지며 수술은 8개이고

                 암술대는 4개로 갈라지며 씨방은 원뿔모양으로 털이 있다. 

열매:         과실은 삭과로 곤봉형이며 길이 2~3cm이고 4개로 갈라진다. 

줄기:         줄기는 뿌리에서 1개 또는 여러 대가 나와 곧추 선다. 전주에 잔털이 밀생한다. 

생육환경:  물가, 길가, 묵밭에 많이 난다. 

용도:         관상용, 종자는 약용. 

특징:         귀화식물이다. 

츨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아침 이슬에 젖은 달맞이꽃

 

 

달맞이꽃/이용복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 밝은 밤이 오면 홀로 피어

쓸슬히 쓸쓸히 시들어가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 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찬 새벽 올 때까지 홀로 피어

슬쓸히 쓸쓸히 시들어가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아~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 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이슬에 젖은 달맞이꽃

 

 

 

 

 

 

 

 

-달맞이꽃 전설-

 

옛날 그리스의 한 호숫가에 요정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요정들은 저마다 하늘의 별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들은 밤이면 호숫가에 모여 앉아 하늘에 떠있는 별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요정들은 별자리에 얽힌 전설을 이야기하면서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들 가운데 달을 사랑하는 있었습니다.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과는 달리 그는 홀로 달을 쳐다보고 있었기에 외톨이었습니다.

별을 사랑하는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이 미웠습니다 별도 싫었습니다 어느 날 밤

그는 혼잣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별들이 다 없어져 버리면 좋겠어 그러면 내가 좋아하는 달님만이 밤하늘을 독차지 할 텐데"…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이 이 소리를 듣고는 깜짝 놀라 “별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구?

어서 그 말을 취소하고 잘못했다고 사과해” 그러나 달을 사랑하는 요정은 들은 척도 안 하였습니다.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은 제우스 신에게 달려갔습니다 낱낱이 고자질을 하니

“무엇이라고 그게 정말이렸다” 제우스 신은 불처럼 화를 내었습니다 그리고는 달을 사랑하는

요정을 달도 별도 없는 곳으로 추방 해버렸습니다. 요정은 쫓겨나는 것은 참을 수 있었지만

달이 없다는 것은 참을 수가 없어 날마다 눈물을 흘리면서 달을 그리워하였습니다.

 

달의 신은 자기를 사랑하는 요정이 추방되었다는 말을 듣고 제우스 신 몰래 그 요정을

찾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우스 신은 이를 알고 달의 신이 가는 곳마다 미리 구름과 비를 보냈습니다.

달의 신은 구름과 비에 가려서 요정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달을 사랑하던 요정은 어느

호숫가에서 달을 기다리다 지쳐 죽고 말았습니다.

 

달의 신이 요정을 찾았을 때는 이미 시체로 변한 뒤라 슬피 울면서 양지 바른 언덕에 잘

묻어 주었습니다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던 제우스 신은 좀 지나쳤나 하면서 후회를 하였습니다.

제우스 신은 달을 사랑하다 죽은 요정의 넋을 꽃으로 변하게 하였습니다

이 꽃은 다른 꽃들과는 달리 세상이 어둠 속에 잠기면 홀로 피었다가 아침이 되면 시들었습니다.

그리운 달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 꽃이 달맞이꽃입니다 그래서 꽃말은 “기다림”이라고 합니다.

 

 

 

 

 

 

 

 

 

비에젖은 달맞이꽃

 

 

 

 

 

 

해가 기울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까만 밤에만 피는 달맞이꽃.

주변이 깜깜하다 보니 보아주는 이 없어도 해가 지면

꽃잎이 피기 시작하여 밤새도록 활짝 피었다 아침이슬을

맞은 후 해가 뜨면 서서히 꽃잎을 다물기 시작하기 때문에

활짝 핀 달맞이꽃을 낮에는 만나기 힘들어진다.

 

이른 아침 아침이슬이 맺혀있는 긴~ 꽃술이 아름다운 달맞이꽃

그러나 활찍핀 모습을 보려면 밤에 찍어야 되기 때문에 집에서

5분이면 나가서 탄천가에 핀 달맞이꽃을 담을 수 있어서 밤에 나가서

활짝 핀 달맞이꽃을 담을 수 있었고 비가 내린 후 비맺힌 달맞이꽃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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