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붓꽃
산지 풀밭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 30cm, 폭 2∼5mm로 칼 모양이다.
꽃이 필 때의 잎은 꽃대와 길이가 비슷하다. 땅속줄기와 수염뿌리가
발달했는데, 뿌리줄기는 모여 나며 갈색 섬유로 덮여 있다.
4∼5월에 지름 4cm 정도의 자주색 꽃이 피는데, 꽃자루의 길이는
5∼15cm로 4∼5개의 포가 있고, 맨 위의 포에 1개의 꽃이 핀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뒤에 다시 2개씩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 지름이 약 8mm이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한국, 일본 남부, 중국 북동부 및 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집뒷산엔 야생화들이 꽤 많은 종류가 자생하고 있다.
처음 이곳 분당으로 이사온 뒤엔 더 많은 종류의
야생화들이 자라고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사라지고
그래도 계절별로 가면 심심하지 않게 만나곤 한다.
물론 등산로 옆으로 자라는 야생화는 손을 타는지
자꾸만 없어져서 아쉽지만 요즘은 나무를 하지 않고
산에 자꾸만 낙엽이 많이 쌓여가니 키가 작은
풀꽃들은 점점 소멸되어 가고 있는듯하여 그것도 아쉽다.
2019년도에는 등산로 옆에서 처음으로 구슬붕이를
만났는데 누가 뽑아갔는지 그 뒤로는 보이질 않는다.
물론 귀한 야생화들은 만날 수 가 없기도 하지만 흔한
야생화들이라도 더 사라지지 않고 뒷산에 오르면 쉽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2021년 4월 20일 집 뒷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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