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 탄천에서
지난해 12월 25일 날씨가 꽤 추운데 점심을 한 후 운동을 하느라 탄천엘
나가면서 날이 추워 카메라를 두고 나가서 집에서 30분쯤 죽전 쪽으로
내려갔는데 다리 아래로 스멀스멀 하얗게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데 그날은 카메라와 핸드폰까지 집에 두고 나온
날이라서 아쉽지만 그냥 눈으로 감상하고 너무 아쉬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서 다음날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카메라를 메고 다시
그 자리로 나가보았다.
어제처럼 다리 아래 하얗게 물안개가 피는 모습이 보여 가보았더니
어제와 달리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물안개는 많이 피어오르는데
바람에 금방 저멀리 날아가 버린다.
그래도 아쉬워 물안개를 좇아 사진을 담았는데 너무 아쉽다.
집에서 가까운 바로 닿는 5분 거리의 장소도 아니고 물안개가
피는 곳은 집에서 30분쯤 걸어서 간 거리라 집으로 와서 카메라를
들고 다시 나갈 수 도 없는 거리라서 아쉽지만 다음날 나갔더니
날이 추워서 물안개는 스멀스멀 피어오르는데 강한 바람이 방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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