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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

첫눈 내리는 날에

by 밝은 미소 2022. 12. 7.

첫눈 오는 날 아침에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오광수

 

우리 첫눈오는 날 만나자

빨간색 머풀러로 따스함을 두르고

노란색 털장갑엔 두근거림을 쥐고서

아직도 가을 색이 남아있는

작은 공원이면 좋겠다

 

내가 먼저 갈게

네가 오면 앉을 벤치에

하나하나 쌓이는 눈들을

파란 우산 위에다 불러 모으고

발자국 두 길 쪽 내면서

쉽게 찾아오게 할 거야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온 세상이 우리 둘만의

세계가 되어 나의 소중한

고백이 하얀 입김에 예쁘게 싸여

분홍빛 너의 가슴에선

감동의 물결이 되고

 

나를 바라보는 너의 맑은

두 눈 속에 소망하던

그날의 모습으로

내 모습이 자리하면

우리들의 약속은

소복소복 쌓이는 사랑일 거야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집에서 기르던 남천이 키가 너무 커서

감당이 안되어 집 앞 화단에

심은지가 벌서 7~8년

되었는데 아직도 이렇게

잘 크고 열매가 열려

가을이면 이렇게  빨갛게 익어

겨울 동안 새들이 먹이가 되어주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하다  창밖을 보니

7時인데 雪이 날리고 있다.

식사를 하다 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

첫눈이 금방 하얗게 쌓이기 시작한다.

 

12월 5~6일까지 이틀 동안 교회에서

청지기 세미나가 있어서 10時까지

교회에 가야 하기에 준비를 하고

나가다 보니 모두가 雪이

하얗게 쌓여있는데 교회에서

청지기세미나가 끝나고 12時가

넘어 끝나고 집에 오다 보니

 쌓였던 눈이 녹아서 벌써 예쁜 모습이

아니었지만 더 녹기 전에 집에 들어와 카메라를

챙겨서 찍은 사진이라서 예쁜모습이 아니라 아쉽다.

 

 

 

 

 

 

2022년 12월 6일 첫눈오는 날에

 

2022년 12월 6일 첫눈오는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