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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類

해오라기

by 밝은 미소 2023. 3. 13.

해오라기

 

 

 

 

 

 

 

몇 년만에 집뒤 탄천에서 해오라기를 만났는데

물가 바위에 앉아서 먹이를 잡으면

좋으련만 볼 때마다 이 지저분한

나뭇 가기에 앉아서 꼼짝을 하지 않는다.

 

그 뒤로 몇 번을 만났는데 처음에는

한 마리만 보이더니 그다음엔

4마리가 앉은 것을 보았는데

카메라를 갖고 가지 않아서 찍지를

못했는데 다음에 카메라를 갖고  나간 날

 

2마리가 여전히 같은 장소에

앉아서 꼼짝을 하지 않는다.

쇄백로들처럼  물가에서 먹잇감을

잡으면  좋으련만 내가 사진을 담으려고 좀 더

가깝게 다가가니 휘리릭~날아가 버려서 하늘을 나는 모습을 담았다.

 

 

 

 

 

 

 

 

 

 

 

 

 

 

 

 

 

 

 

 

 

 

 

 

 

 

 

 

 

 

 

 

 

 

 

 

 

 

 

 

 

 

 

 

 

 

 

 

 

 

 

 

 

 

 

 

 

 

 

2023년 2월 17일 집뒤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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