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지질과 녹색 이끼가
연출하는 장관으로
사진작가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인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광치기 해변은
제주올레 1코스의 마지막이자 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펄펄 끓던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굳어지며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징이며, 특히 썰물 때는 바닷물에 가려있던
비경들이 속속들이 들어나 숨은 비경을 선사한다.
용암 지질과 녹색 이끼가 연출하는 장관은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을 자아내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사진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성산일출봉 옆으로 뜨는 일출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어
연말연시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광치기 해변의 모래는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입자로, 검은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물 빠진 광치기해변에 바위에 이끼가
파랗게 낀 모습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만큼 내 사진실력이
따라주질 못해서 아쉽지만 정말 신비로웠다.
광치기해변에서 사진을 담으면서 또 해변 검은
모래사장을 거닐면서 이 해변을 몇 번을
오가며 말을 타시는 분을 만났는데
말을 타고 해변을 달리는 모습은
아주 멋이 있어 보였지만 그런데 말이
지나간 자리를 많은 여행객들이
사진도 담고 모래사장을 걷기도
하는데 말이 몇 번을 오가면서
배설물이 엄청 많이 눈에 띄어서 보기가
안 좋고 또 모래가 검은데 말의
배설물도 검은색을 띠어서 잘
보이지 않아 밟을 염려가 많아서
걷는데 좀 불편함과 불쾌감을 주는데
그곳은 워낙 아름답고 유명한 곳이라
내국인만 오는 곳이 아니고 내가
갔을 때도 외국인 관광객도 눈에 띄었는데
말이 달려서 움푹움푹 패인 곳도 많은데
말을 다 타고나면 말의 흔적이 남지 않도록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말끔하게
말의 배설물도 치워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광치기해변은 올레 1코스 마지막
이자 2코스의 시작점이다.
이 아름다운 곳에도 역사의 아픔이 있다.
1948년 제주 4.3 사건 군대와
경찰이 양민학살(인구의 10분의 1)을
자행한 사건
(1948년 9월 28일 음력) 아침에
군인들이 성산포 사람들을 총살하기
위하여 트럭에서 사람들을 내리게
한 곳이 이 일출봉 앞 모래사장이었다고 한다.
이 정자에 올라서 멀리 바다 건너 보이는
성산일출봉을 망원렌즈로 담았다.
내가 저 일출봉을 올라본
것이 아마도 40년도 넘은 것 같다.
제주를 여행하면서 두번을 저곳에
올랐었는데 이번에도 그 추억을
되색이면서 일출봉을 오르지는
못해도 그 아래라도 한번 올라갔다
내려오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사진을
담느라고 바닷가를 몇 번을 거닐다가
힘이들어 이곳에서 마무리를 하고
짧은 내 망원렌즈로 40년도 넘은 세월이
지난 그곳 성산일출봉 정상을 줌을 해서
담아보았는데 유난히 데크길이 많이 있는 모습이 보였다.
2023년 4월 29일 광치기 해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