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구절초가 있는 괴산을 찾아가다가
안개가 자욱한 길가에 잠시 쉬면서
작은 냇물이 흐르는 곳을 보면서 사진을
담으려고 냇가로 내려가는 순간
냇가 풀숲에서 쉬고 있다가 내 발자국
소리에 고라니가 놀라서 휘리릭~
도망가는 모습 바로 내 앞에서
뛰는데 어찌나 빠른지 나도 깜짝
놀라면서 재빨리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움직이는 모습에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이 아쉽다.
2024년 10월 17일 괴산을 가면서 담은 시골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