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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갯짓3

집뒤 탄천 가마우지 집 뒤 탄천에 나가면 가마우지가 날개를 활짝 피고 빙빙 돌면서 이런 장면을 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아마도 잠수하면서 먹잇감을 잡는 새라서 깃털을 활짝 펴서 깃털에 묻은 물을 말리는 모습인듯하다. 가마우지 한 마리가 요란하게 물을 튀기고 있다. 먹이사냥을 하는 것은 아니고 가만히 보니 목욕을 하는건가 한참을 혼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물속에서 요란하게 날갯짓을 하면서 물속을 들어갔나 나왔다 한참을 요란을 피운다. 신나게 목욕을 하더니 휘리릭~ 날아 오르더니 조금 날더니 이곳에 앉아서 깃털에 묻은 물을 털고 털을 한참을 고르고 있는 모습이다. 한참을 그렇게 털을 고르고 털고 날개를 말리더니 비상을 하려고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한겨울 집뒤 탄천에는 덩치가 크고 우악스럽게 생긴 이 가마우지들이 엄청.. 2022. 2. 20.
집뒤 탄천에 큰고니가 왔어요 집 뒤 탄천에서 지난 1월 10일 날 찍은 고니의 날갯짓이다. 우리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닿는 탄천에 드디어 고니가 날아왔다. 사계절 새들이 많이 날아와서 노니는 탄천에 그동안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고니를 카메라 들고 일부러 나간 날 너무 큰 새가 몇 마리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저게 뭐지 하면서. 가까이 가보니 그동안 사진으로만 봤던 고니였다. 드디어 나도 집 뒤에서 지난 1월 10일 고니를 담았다. 고니를 처음 가까이에서 봤는데 정말 놀라운 크기다. 눈에 안 띄던 새가 날아와서 인지 탄천을 운동하던 지나던 사람들이 핸드폰을 갖고 있으니 20~30명이 가던 길을 멈추고 고니를 찍는 모습은 정말 진풍경이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늘~운동을 하면서 보던 새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큰 새가 그것도 6마리나 몰려.. 2021. 1. 18.
중대백로의 아름다운 날갯짓 중대백로 이쪽으로 날아갈까 아님 집 뒤 탄천에는 여전히 많은 새들이 날아와서 먹이사냥에 여념이 없고 날이 따스해서 그런지 개나리가 무더기로 피었다 며칠 전 영하 10도에 얼어서 힘없이 축 늘어진 모습이 안쓰럽고 계절을 잊고 벌써 갯버들이 껍질을 벗고 보드라운 솜털을 내놓기 .. 2020.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