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애항2 파도여 파도여 춤을 추어라 이 사진은 지난 2012년 12월 24일 강원도 남애항으로새벽일출을 담으러 분당에서 교회사람들과 함께새벽 3시쯤에 교회 주차장에서 만나서강원도 강릉 남애항으로 새벽일출을 담으러갔다가 그날 대관령고개를 넘을 때만 해도날이 너무나 좋아 하늘엔 별이 총총하여새벽일출을 만날 수 있겠다는 기대로 달렸는데 막상 남애항으로 가서 보니 수평선에 구름 떼로인하여 새벽일출을 담지 못하고 해가 중천에떴을 때 사진을 담고 원하던 일출사진은 담지 못했지만 집채만 한 무서운 파도를내생 전 처음 접하면서 파도가 금방이라도 나를 삼킬 듯이 밀려오는 파도가 무서워 벌벌 떨면서도 추운 줄도 모르고 셔터를 눌러댔던 12년 전의 파도 사진이다. .. 2024. 8. 26. 파도여 파도여 춤을 추어라 강릉 남애항 앞바다의 파도 파도의 말/이해인 울고 싶어도 못 우는 너를 위해 내가 대신 울어줄게 마음놓고 울어줄게 오랜 나날 네가 그토록 사랑하고 사랑받은 모든 기억들 행복했던 순간들 푸르게 푸르게 내가 대신 노래해줄게 일상이 메마르고 무디어질 땐 새로움의 포말로 무작정 달려올게. 이 사진은 내가 사진을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 일출을 담으러 갔다가 수평선의 구름 떼가 일출을 담을 수 없게 방해를 놓아 그날 새벽 일출은 찍지 못하였지만 엄청나게 그야말로 파도가 성이 나서 달려드는 것 같은 무서운 파도를 담아왔던 10년 전의 오래된 사진이다. 동영상도 담았는데 바람이 심해서 카메라가 흔들려 동영상이 너무 많이 흔들렸는데 오래전에 담은 추억이라 올려본다. 바람이 많이 불어 카메라가 흔들려 동영상이 많이 흔들렸.. 2022.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