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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2

과테말라 화산 캠핑장에서(2) 화산아래 목장이 있고 드넓은 곳에 캠핑을 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불 피울 수 있게 돌멩이로 웅덩이를 만들어 놓고 테이블도 만들어 놓은 풍경들이다.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린 용암이 굳어있는 모습 캠핑장 입구에서 제부가 수속을 밟고 있는 모습 말을 타는 사람들도 보이고 옆쪽으로 위에서 용암이 흘러내린 자욱이 선명하다 목장에 소들이 풀을 뜯고 있었는데 이상한 것은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호수가 있긴 하지만 이렇게 백로들이 소와 함께 있는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보이는데 아마도 소의 진득이를 먹으려 모여든 것이 아닌가 싶다. 소 곁에 있던 백로가 호수 쪽으로 날아가는 모습 소와 말을 모는 목동이 말을 타고 내가 사진을 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손을 흔들며 환하게 미소를 보낸다. 화산아래서 소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들.. 2024. 4. 4.
집 뒤 탄천 백로의 먹이사냥 멀리 나가지 못하는 요즘 탄천에도 사람들이 북적이어서 거리를 두고 걷기 힘들어 집에서 5분이면 닿아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도 한참 동안 川을 따라 걷지 못하고 사람들이 적게 다니는 아파트 사잇길을 따라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아 탄천 언덕에서 햇빛을 쬐면서 보냈던 시간들. 대신 사람이 적은 집 뒷산을 올라 걷다 오곤 하다 탄천의 새들도 궁금하고 축축 늘어진 버드나무 사이의 징검다리도 건너보고 싶고 개별꽃도 만날 겸 아침 일찍 사람이 적은 시간을 택해 나가서 川을 따라 걷다 보니 2월달만 해도 그렇게 많던 백로들과 오리들도 많이 줄었다. 탄천을 걷다 중대백로의 먹이 사냥하는 물속의 고기를 잡는 모습을 한참을 지켜보면서 이렇게 집 가까운 근처에서 갖가지 새와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것도 카메라 하.. 202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