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치1 집뒤 탄천에서 만난 어치와 박새 어치 어치 두 마리가 탄천가에 있는 아파트 옆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모습 그렇게 한참을 앉아있더니 갑자기 나무아래 탄천가 산에 내려앉는데 나무 밑 둥치의 움푹 패인곳에 앉아 눈치를 살피더니 갑가지 그 패인곳에 머리를 넣는다. 아마도 저곳에 물이 고여있는듯 궁금하여 올라가서 확인하려다 그냥 올라가기 힘들어 발길을 옮겼다. 옆 나무가지에 앉았던 어치는 금방 휘리릭~ 날아가 버렸는데 물을 먹는지 요 녀석은 한참을 이렇게 머리를 넣다 뺐다 하고 있다. 높은 큰 나뭇가지에 무언가 매달려 있어서 줌을 해서 담아보니 아마도 이건 벌집이 아닌가 싶다. 큰 덩치의 어치가 머물렀다가 날아가 버리니 금방 아주 작은 박새가 날아와서 어치처럼 같은 행동을 한참동안 한다. 어치보다 작은 박새는 아예 그 움푹 패인곳으로 들어가더니 .. 2023.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