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2 공주 정안천의 메타세쿼이아 길 지난 5월 28일 날 고창으로 황금 보리밭을 담으러 달려갔다가익은 보리밭의 시기를 놓쳐서 노란 황금 보리밭이 아닌시커멍스가 되어가고 있는 칙칙한 보리밭을 보고서 실망하여 보리밭을 담고는 그곳에서 한 시간쯤을 더 내려가서담양 창평에 가서 점심을 먹고 나서 그곳에서 가까운슬로티시에 들려 지난가을에 창평 담장길에 구절초를담으러 갔다가 너무 늦어 시들어 있는 구절초를 담고는 가을이 참 예쁘다를 부른 가수 박강수 님이 운영하고 있는카페에 들렸는데 몇 개 없는 테이블에 사람이 차서 바로나와 사진을 담고 들른다고 하였는데 사진을 담다 보니너무 늦어서 그 카페를 다시 들르지 못하고 와서그곳에 들려서 차도 한잔 마시고 내가 좋아하는돌담을 담으려고 갔는데 박강수 님이 없어서 돌담을담고는 올라오다가 내 고향 공주에 들려.. 2024. 6. 3. 오월의 왕 장미 계절의 여왕 5월에 오월의 신부처럼 아름다움을 발산하던 가시 돋은 사이로 고운 얼굴 들어내며 환하게 미소 지어주던 그 아름다운 장미는 이젠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작열하는 태양아래 여름꽃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계절 따라 피고 지는 꽃들처럼 그렇게 남은 나의 삶도 고운 향기와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2023.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