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1 5월 어느 날 집뒤 탄천 풍경들 집 뒤 탄천 풍경들 전호 찔레나무 때죽나무 오디 찔레나무 초롱꽃 지칭개 유채밭 샤스타데이지 꽃창포 낮달맞이 봄망초 붉은귀거북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왜가리 아빠와 둘이서 비눗방울 놀이에 푹~ 빠진 귀요미 요때가 가장 예쁜 모습이 아닌지... 재훈이가 요만할 때 탄천에 나가 손자 재훈이를 모델로 사진을 담아주던 그 옛날이 생각이 난다. 그 손자가 이제 중학교 2학년이다. 용인외고를 간다고 담임선생님과 엄마 아빠에게 선포를 하고 요즘은 공부하느라 바쁜 손자를 보기도 힘들다. 봄날은 너무 빨리 지나가 봄날 집 뒤 탄천에서 사진을 담아놨는데 올리지 못하고 봄은 어느덧 저만큼 가버리고 이젠 여름이 자리를 하고 있다. 2022.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