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1 사라져 가는 고향길 이곳은 재훈 할아버지의 고향이자 시어른들의 산소가 모셔져 있는 곳이다. 이곳을 결혼하고 48년 동안 다녔던 정든 고향길인데 이번 가을로 이곳 풍경은 다 없어지고 내년부터는 아파트가 지어질 땅이다. 650년 동안 부안 임씨들이 대대로 살아오던 곳이 지금 행정도시로 개발된 세종시 였었는데 정부의 강제수용으로 부안 임씨 묘들을 옮기면서 2010년 공주 유구 쪽으로 선산을 옮기게 되었고 우리도 3기의 산소를 옮기는데 남편이 그곳으로 조상님들을 옮기기 싫다고 증조부 내외분과 할아버지 산소를 남편의 고향인 연기군 전의에 있는 시부모님 산소 있는 곳으로 옮기었는데 남편이 종갓집 장손이다 보니 모든 산소를 관리 하였는데 나이 들고 힘들어 선산인 유구쪽으로 옮기자 하여도 재훈할아버지 마음에 내키지 않아 하였는데 이번에 .. 2021.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