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1 슬픈 역사를 품고 있는 청령포 망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주변엔 금계국이 피어 노랗게 물들어있는 청령포가 보이는 강가 멀리서 청령포에서 사람을 태우고 배가 나오고 있다. 정원이 50명이라고 하는데 4~5명이 타고 나오고 우리가 탈 때도 사람이 없어 4~5명만 타고 오고 갔다. 10분~15분 정도 기다린다고 하는데 사람이 없어 그런지 금방금방 태워서 내려주곤 하였다. 영월 청령포는 어린 나이에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유배지로 서쪽은 육육봉의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고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섬과 같이 형성된 곳으로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다고 전하는 노산대, 망향탑 돌무더기 등 슬픈 역사가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천연기념물인 ‘관음송’을 비롯하여 단종의 어가 주변에 조성된 크고 오래된 소나무림이 270° 돌아흐르는 서.. 2021. 7. 26. 이전 1 다음